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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관 등 개보수… “역사 교훈 전한다”

2026. 03. 27. 오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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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 국립 영웅묘지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전경. 현대자동차그룹은 참전비 보수와 주변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UN평화기념관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가보훈부와 함께 ‘필리핀 국립 영웅묘지 한국전 참전비’와 ‘필리핀 한국전 참전 기념관’ 2곳의 보수 및 환경개선 작업에 나선다.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첫 번째,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한국전쟁에 병력을 파병한 우방국이다. 한국과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77주년을 맞았다.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국립 영웅묘지 참전비와 한국전 참전 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파병된 필리핀 한국 원정군(PEFTOK) 5개 전투대대, 총 7420명의 병력과 그 가족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시설이다.

마닐라 한국전 참전비·참전기념관 2곳의 환경개선

1967년 건립된 국립 영웅묘지 참전비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물이다. 2009년 한국-필리핀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당시 국가보훈처) 주도로 보수 작업이 이뤄졌으며, 이번에는 현대차그룹이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새롭게 단장한다.

참전비는 약 7m 높이의 삼각기둥 형태로, 상단에는 국제연합(UN) 엠블럼(emblem·상징 문양)과 한국·필리핀 양국 국기가 부착돼 있다. 하단에는 필리핀 한국 원정군 가운데 전사한 대원 11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현대차그룹은 3월부터 참전비 개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균열과 변색 부위를 보수하고, 주변 계단과 바닥의 대리석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안내판과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참전용사 가족과 방문객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전비에서 약 1.2㎞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관은 2012년 건립된 시설로, 한국전쟁 관련 기록물과 사료를 전시·보관하는 박물관 및 도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건물 보수와 내부 가구 교체를 진행하며, 향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리모델링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필리핀 참전용사 추모시설 개선을 시작으로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한국전 참전국 현지의 추모시설 환경개선도 확대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과 관리에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전국 추모시설과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현황을 점검하고, 그룹의 역량을 활용해 콘텐츠 구축과 공간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참전용사 추모시설과 독립운동 사적지를 보존하는 일은 미래 세대에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해외 참전용사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재난 피해 지역·취약 청소년 지원 활동 전개

현대차그룹은 필리핀에서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재난 피해자를 지원하는 ‘현대 휠스 온 더 고!(Hyundai Wheels on the Go!)’ 프로젝트가 있다. 재난 상황에서 현지 시민이 직접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과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난해 시작한 ‘호프 인 어 백 프로젝트(Hope in a Bag Project)’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과 재난 피해 지역 학생에게 학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에게는 ‘현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Hyundai Accelerate Program)’으로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필리핀 유력 일간지 필스타(Philstar)는 “현대차그룹이 필리핀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재해 발생 지역 등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필리핀 정부와 연대해 재난 지역에 도움과 희망을 전하려는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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