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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바세코의 작은 변화...내일의 희망 전해요

2026. 03. 29. 오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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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빈민촌 중 하나로 불리는 필리핀 바세코.

쓰레기 더미 위에서 하루하루 사투를 벌이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난 2014년 국내 다큐멘터리를 통해 알려지며 큰 울림을 주었는데요.

이후 청주의 한 봉사단체가 10년째 이곳에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있습니다.

악취와 오물이 뒤엉킨 거리, 아이들은 쓰레기 더미 사이에서 끼니를 걱정하며 하루를 견뎌냅니다.

영양실조와 질병, 범죄의 위협 속에 방치된 필리핀 바세코의 비참한 현실입니다.

이곳에 다시 희망의 온기가 스며들고 있습니다.

청주의 한 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최근 이곳을 다시 찾았습니다.

가장 먼저 발길이 닿은 곳은 미혼모들의 자립을 돕는 '작은 빵집'입니다.

“아이들한테 조금 더 질 좋은 빵과 제빵 기술로 인해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었는데, 최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엄마들은 이곳에서 제빵 기술을 익히며 생계를 잇고, 아이들을 키울 꿈을 꿉니다.

“엄마로서 제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건 큰 축복입니다. 여기서 일을 하면서 급여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10년 전 맺은 인연도 결실을 맺었습니다.

오물 속에서 살던 한 소년은 단체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어 어느덧 늠름한 17살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은 절실합니다.

하루 20만 원이면 아이들 300명의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피딩센터'는 이곳 아이들에겐 생명줄과 같습니다.

최성희 / 바세코 자선단체 필드 매니저

“많은 사람들이 사실 배불리 먹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해요. 또 이 (제빵) 기술을 배우는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

쓰레기 산 위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

10년 넘게 이어진 진심 어린 손길이 절망뿐이던 바세코에 내일을 살아갈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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