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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업계, 수출시장 다변화…중남미 공략 ‘시동’

2026. 03. 30. 오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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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각)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국립농업박람회 2026’ 한국관 개막식에서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미국의 안갯속 관세정책과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으로 농기계 수출 환경이 흔들리는 가운데, 국내업계가 중남미를 교두보 삼아 수출대상국 다변화에 나서 주목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12∼22일(현지시각)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국립농업박람회 2026’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8회째인 박람회는 도미니카공화국 국가축산진흥지원기관(PNG)이 주최하는 현지 최대 농업행사다. 행사에서 한국관을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은 아세아텍 등 국내 농기계·시설자재 업체 16곳이 참여해 800㎡(242평) 규모로 조성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박람회 1관에서 별도로 진행한 한국관 개막식엔 김신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한국관 개설이 그동안 북미·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한국 농기계 수출시장을 중남미로 다각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행사 기간 중인 16일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1시간 동안 단독 면담해 화제가 됐다. 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면담에서 “한국의 특출난 기술 발전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한국 농기계가 도미니카공화국 농업 현대화의 핵심 파트너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필리핀에서 추진 중인 ‘한국형 농기계 산업단지’ 모델을 제시하며 현지 조립 생산부터 점진적인 국산화와 기술 전수로 이어지는 상생 협력방안을 아비나데르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물류 요청지인 ‘보나오’ 지역을 구체적인 후보지로 거론하며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도미니카공화국 농업의 대부’로 불리는 이폴리토 메히아 전 대통령과도 면담해 현지 농업계의 지지를 확보한 한편, 산업부·농림부 등 장관들과도 잇따라 만났다.

이런 활동엔 주한 도미니카공화국대사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컸다고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측은 전했다. 안지 사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는 현지 출장에 동행했다.

김 이사장은 “아비나데르 대통령과의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을 중남미 수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세부사업 제안서를 현지 정부에 공식 제출했다”면서 “11월 대구에서 열리는 ‘2026년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에 도미니카공화국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협력 동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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