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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필리핀 군함 충돌 직전까지… 남중국해 긴장 재점화
2026. 03. 31. 오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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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중국 측 군함이 가깝게 붙어 있는 모습. 필리핀군 남중국해 작전을 담당하는 서부사령부가 "적법한 작전을 수행하던 벵게트함에 중국 함정이 위험할 정도로 근접한 거리에서 접근하여 추월하는 등 안전하지 않고 비전문적인 기동을 펼쳤다"며 공개한 영상. /필리핀 서부사령부 페이스북
남중국해를 두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필리핀 군함이 서로 위험하게 접근해 충돌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같이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국은 고위급 회담에서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대화와 소통을 통한 긴장 관리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보였다.
29일 미국 해군연구소가 발행하는 해양 안보 전문 매체 USNI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054A형 유도미사일 호위함 빈저우함이 필리핀 해군 BRP 벵게트함의 좌현 쪽으로 바짝 접근하면서 두 군함이 충돌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필리핀군의 남중국해 작전을 담당하는 서부사령부에 따르면, 이 상황은 먼저 위협적으로 접근하는 빈저우함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 해군 승조원들이 항로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서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이 같은 위험한 기동은 도발적이며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벵게트함의 절제되고 단호한 대응은 확전을 막는 동시에 탑승 인원 전원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했다. 서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빈저우함이 벵게트함의 좌현 쪽으로 빠르게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일은 이달 들어 남중국해에서 양국 해군 사이에 보고된 두 번째 대치 상황이다. 이달 초에도 중국 군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에 위치한 사비나 암초 인근에서 필리핀 호위함을 향해 사격통제레이더를 사용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외에도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에서는 중국이 필리핀을 상대로 위협 기동, 충돌, 물대포 사용, 기타 비살상 수단 등을 동원한 사건이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필리핀과 중국 측 군함이 가깝게 붙어 있는 모습. 필리핀군 남중국해 작전을 담당하는 서부사령부가 "적법한 작전을 수행하던 벵게트함에 중국 함정이 위험할 정도로 근접한 거리에서 접근하여 추월하는 등 안전하지 않고 비전문적인 기동을 펼쳤다"며 공개한 영상. /필리핀 서부사령부 페이스북
하지만 중국 측은 필리핀 군함이 중국 측의 무선 경고를 무시한 채 의도적으로 위험하게 접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자이스천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당시 상황에 대해 “중국 관할 해역에서 정례 순찰을 수행하던 중 필리핀 해군 함정을 발견한 뒤 무선 교신을 통해 필리핀 측 함정에 주의를 환기했으나, 필리핀 군함이 거듭된 무선 경고를 무시한 채 같은 방향으로 의도적인 선회를 했다”고 했다.
중국은 자국 군함이 먼저 위협적으로 접근했다는 필리핀 측 주장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자이스천 대변인은 “필리핀 해군 함정의 운용이 위험하고 비전문적이었으며, 자칫 해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필리핀 측이 중국 함정이 위험한 접근을 했다며 되레 허위 비난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리핀 측은 해상 및 공중 병력의 작전을 엄격히 통제하고, 모든 도발적 행위는 물론 중국에 대한 비방과 선전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필리핀은 중국 푸젠성에서 남중국해 문제 양자 협상 메커니즘(BCM) 제11차 회의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은 남중국해 긴장 고조의 책임이 필리핀에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국은 해상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고 해상 정세를 적절히 관리하며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남중국해를 두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필리핀 군함이 서로 위험하게 접근해 충돌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같이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국은 고위급 회담에서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대화와 소통을 통한 긴장 관리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보였다.
29일 미국 해군연구소가 발행하는 해양 안보 전문 매체 USNI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054A형 유도미사일 호위함 빈저우함이 필리핀 해군 BRP 벵게트함의 좌현 쪽으로 바짝 접근하면서 두 군함이 충돌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필리핀군의 남중국해 작전을 담당하는 서부사령부에 따르면, 이 상황은 먼저 위협적으로 접근하는 빈저우함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 해군 승조원들이 항로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서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이 같은 위험한 기동은 도발적이며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벵게트함의 절제되고 단호한 대응은 확전을 막는 동시에 탑승 인원 전원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했다. 서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빈저우함이 벵게트함의 좌현 쪽으로 빠르게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일은 이달 들어 남중국해에서 양국 해군 사이에 보고된 두 번째 대치 상황이다. 이달 초에도 중국 군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에 위치한 사비나 암초 인근에서 필리핀 호위함을 향해 사격통제레이더를 사용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외에도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에서는 중국이 필리핀을 상대로 위협 기동, 충돌, 물대포 사용, 기타 비살상 수단 등을 동원한 사건이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필리핀과 중국 측 군함이 가깝게 붙어 있는 모습. 필리핀군 남중국해 작전을 담당하는 서부사령부가 "적법한 작전을 수행하던 벵게트함에 중국 함정이 위험할 정도로 근접한 거리에서 접근하여 추월하는 등 안전하지 않고 비전문적인 기동을 펼쳤다"며 공개한 영상. /필리핀 서부사령부 페이스북
하지만 중국 측은 필리핀 군함이 중국 측의 무선 경고를 무시한 채 의도적으로 위험하게 접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자이스천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 대변인은 당시 상황에 대해 “중국 관할 해역에서 정례 순찰을 수행하던 중 필리핀 해군 함정을 발견한 뒤 무선 교신을 통해 필리핀 측 함정에 주의를 환기했으나, 필리핀 군함이 거듭된 무선 경고를 무시한 채 같은 방향으로 의도적인 선회를 했다”고 했다.
중국은 자국 군함이 먼저 위협적으로 접근했다는 필리핀 측 주장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자이스천 대변인은 “필리핀 해군 함정의 운용이 위험하고 비전문적이었으며, 자칫 해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필리핀 측이 중국 함정이 위험한 접근을 했다며 되레 허위 비난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리핀 측은 해상 및 공중 병력의 작전을 엄격히 통제하고, 모든 도발적 행위는 물론 중국에 대한 비방과 선전도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필리핀은 중국 푸젠성에서 남중국해 문제 양자 협상 메커니즘(BCM) 제11차 회의를 지난 28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은 남중국해 긴장 고조의 책임이 필리핀에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국은 해상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고 해상 정세를 적절히 관리하며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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