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교민 쇼핑 필수 코스
쇼피(Shopee) 오늘만 이 가격, 타임세일 즉시 확인!
할인받기 〉
local
[사설] 일본·프랑스는 호르무즈 뚫었다, 우리도 적극 대응을
2026. 04. 05. 오후 11:43
67
태국 선박이 지난달 11일 호르무즈해협에서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불타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과 프랑스 해운사 소속 선박이 잇따라 호르무즈해협을 빠져나왔다. 미국과 같은 편인 국가는 해협 통과가 어림없다던 당초 이란의 엄포와 달리 틈새는 있었다. 우리 외교부는 "선박 및 국가별 조건이 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협 안에 발이 묶인 선박과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때다. 끝을 알 수 없는 미국·이란 전쟁이 지상전으로 치닫는다면 호르무즈는 훨씬 위험해진다. 일본·프랑스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이란을 상대로 정부의 외교역량을 보여주길 바란다.
일본 해운사 관련 선박 두 척이 3일과 4일 페르시아만 밖으로 나왔다. 프랑스 선주 소유 컨테이너선도 3일 호르무즈해협을 벗어났다. 필리핀 정부는 2일 해협에서 자국 유조선의 안전통항을 이란이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태국, 말레이시아도 이란과의 합의를 발표했다. 전쟁이 한창이지만 해협 통과가 불가능한 건 아닌 셈이다.
한국 선박 26척과 우리 선원 180명가량이 해협 안에 남아있다. 이란과 먼저 물꼬를 튼 프랑스, 일본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양국 정상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자신의 고향 안동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초청할 예정이다. 프랑스, 일본과의 우호적 관계를 호르무즈의 성과로 입증해야 한다. 일본 선박 43척이 아직 해협 밖으로 나오지 못한 만큼 한일 공동대응도 해법이 될 수 있다.
이란은 미국에 맞서 우군을 늘리기 위해 선별적으로 해협 통과를 허용하고 있다. 이라크를 형제국으로 부르면서 봉쇄 대상에서 제외했다. 미국의 동맹인 일본 해운사 관련 선박이 해협을 빠져나온 건 시사점이 크다. 한국, 일본, 프랑스 모두 미국의 파병 요청에 응하지 않은 국가다. 포성이 빗발치는 테헤란엔 여전히 우리 대사도 남아 있다. 정부의 노력이 더 늦기 전에 결실을 맺어, 우리 선박이 하루빨리 호르무즈해협 밖으로 나올 수 있길 고대한다.
일본과 프랑스 해운사 소속 선박이 잇따라 호르무즈해협을 빠져나왔다. 미국과 같은 편인 국가는 해협 통과가 어림없다던 당초 이란의 엄포와 달리 틈새는 있었다. 우리 외교부는 "선박 및 국가별 조건이 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협 안에 발이 묶인 선박과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때다. 끝을 알 수 없는 미국·이란 전쟁이 지상전으로 치닫는다면 호르무즈는 훨씬 위험해진다. 일본·프랑스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이란을 상대로 정부의 외교역량을 보여주길 바란다.
일본 해운사 관련 선박 두 척이 3일과 4일 페르시아만 밖으로 나왔다. 프랑스 선주 소유 컨테이너선도 3일 호르무즈해협을 벗어났다. 필리핀 정부는 2일 해협에서 자국 유조선의 안전통항을 이란이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태국, 말레이시아도 이란과의 합의를 발표했다. 전쟁이 한창이지만 해협 통과가 불가능한 건 아닌 셈이다.
한국 선박 26척과 우리 선원 180명가량이 해협 안에 남아있다. 이란과 먼저 물꼬를 튼 프랑스, 일본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돌파구를 열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양국 정상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자신의 고향 안동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초청할 예정이다. 프랑스, 일본과의 우호적 관계를 호르무즈의 성과로 입증해야 한다. 일본 선박 43척이 아직 해협 밖으로 나오지 못한 만큼 한일 공동대응도 해법이 될 수 있다.
이란은 미국에 맞서 우군을 늘리기 위해 선별적으로 해협 통과를 허용하고 있다. 이라크를 형제국으로 부르면서 봉쇄 대상에서 제외했다. 미국의 동맹인 일본 해운사 관련 선박이 해협을 빠져나온 건 시사점이 크다. 한국, 일본, 프랑스 모두 미국의 파병 요청에 응하지 않은 국가다. 포성이 빗발치는 테헤란엔 여전히 우리 대사도 남아 있다. 정부의 노력이 더 늦기 전에 결실을 맺어, 우리 선박이 하루빨리 호르무즈해협 밖으로 나올 수 있길 고대한다.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