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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인도 도착해 국빈 일정 개시…내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

2026. 04. 19. 오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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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첫날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가진 정상회담에 이은 두 번째 회담으로,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5개월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인도 국빈 방문을 위해 인도 델리 팔람 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이 대통령은 19일 오후 인도 뉴델리 팔람 군 비행장 도착을 시작으로 2박 3일 인도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검은색 정장에 자주색·남색 사선 무늬 넥타이 차림으로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이 대통령은 마중 나온 인도 측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도 연한 분홍색 재킷에 흰색 스커트 차림으로 나란히 섰다. 인도 정부는 공항 주변에 이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인도 뉴델리 시내에서 인도 한인 동포들과의 만찬을 겸한 간담회도 가진다.

한국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은 2018년 7월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역대 정부 가운데엔 출범 이후 최단 기간 내 방문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순방 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 전략 협력 확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디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선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력(CEPA) 개선 협상 등 경제 분야 협력 강화 논의가 주로 이뤄질 전망이다. 14억 인구에 세계 4위 경제 규모를 가진 인도는 한국 기업들엔 잠재적인 거대 시장인 동시에, 매년 7% 넘는 고속 성장을 지속하는 유력한 투자처기도 하다. 한국 정부는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던 제조업 분야 이외에도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AI),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신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양국 경제 협력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도 경제사절단에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우리 정부의 외교 전략 차원에서 이번 방문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외교의 본격적인 시작이기도 하다.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해인 지난해에는 두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셔틀외교 복원으로 한·미·일 동맹을 본 궤도에 올려놓는 데 주력했으며, 지난 1월과 3월에는 중국·일본, 싱가포르·필리핀 순방을 통해 역내 협력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한국으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인도 국빈 방문으로 취임 1년 내 글로벌 사우스의 두 중추 국가인 인도·브라질과 양자 방문 외교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 회담에선 중동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한·인도 간 에너지 공급망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등 역내 평화를 위한 건설적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공감대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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