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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대만해협 신경전 격화…日 연합훈련 참여에 中 항모 투입 움직임

2026. 04. 21. 오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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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해협 통과·서태평양 진출 맞물려 긴장 고조

中 “군사력 확장 시도” 반발…항모 전력 추가 투입 가능성까지 거론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난 8일 1만t급 055형 대형 구축함 2척을 대만해협 담당 전구에 실전배치 한 사실을 공개했다. [CCTV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중국과 일본 간 군사적 긴장이 대만해협을 중심으로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일본의 다국적 연합훈련 참여와 대만해협 통과에 맞서 중국이 항공모함과 해군 전력을 전개하면서 양측의 신경전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21일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전날 대만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만 측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이 해협에서 중국 항모를 포착했다고 발표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번 움직임은 일본의 군사 활동 확대와 맞물려 긴장을 키우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 이카즈치는 지난 17일 대만해협을 통과했으며, 미국·필리핀 주도의 연합훈련 ‘발리카탄’에도 약 1400명의 전투 병력을 투입했다. 특히 해당 통과 시점이 시모노세키 조약 체결일과 겹치면서 중국 내 반발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다.

중국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해군과 공군 병력을 동원한 연합 전시 대비 순항을 실시한다고 밝혔고, 이어 미사일 구축함 바오터우함 편대가 오키나와 인근 해역을 지나 서태평양으로 진입했다. 일본 방위성 역시 중국 해군 함정들이 규슈 남서부 해역을 통과해 태평양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중국은 이번 군사 활동이 정례 훈련이라는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억지 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의 연합훈련 참여와 해협 통과에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군사전문가 장쥔서는 “일본 자위대의 전투 병력 투입은 실질적인 공격 능력을 갖춘 것”이라며 “남중국해에서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중국 내에서는 항공모함 전력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군사전문가 쑹중핑은 “대만해협에서의 일본 활동에 대응해 항모를 서태평양 훈련에 투입하고, 주요 해협을 활용한 기동으로 전략적 압박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 모두 공식적으로는 특정 국가를 겨냥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지만, 대만해협과 서태평양 일대에서 군사 활동이 맞물리며 긴장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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