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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보라색이 온다… 글로벌 MZ 저격한 ‘우베’ 바람

2026. 04. 23. 오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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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의 우베 음료 3종 모습. 투썸플레이스 제공

말차와 두바이쫀득쿠키로 이어지던 초록빛 유행이 한풀 꺾이고 보랏빛 ‘우베’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해외에서 시작된 트렌드가 국내로 번지며 프랜차이즈 업계의 신메뉴 출시가 잇따르는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우베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보라색 참마다. 타로보다 진한 색에 고구마와 비슷한 식감, 특유의 바닐라 향과 단맛이 특징이다. 인증샷을 유도하는 화려한 색감이 소셜미디어를 즐기는 글로벌 MZ세대를 저격하고 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웰니스 트렌드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우베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다. 말차와 달리 카페인이 없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업계는 앞다퉈 우베 메뉴를 내놓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가장 먼저 우베 음료 3종과 ‘떠먹는 우베 아박’ 케이크를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노티드는 우베 밀키크림 도넛과 우베 두바이 퍼플 도넛 등 도넛과 음료를 포함해 6종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지난 14일 전국 100개 매장에서 ‘우베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한정 출시하며 보랏빛 열풍에 합류했다.

스타벅스의 우베 바스크 치즈 케이크.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해외에선 이미 우베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미국 스타벅스는 올봄 우베를 활용한 ‘아이스 우베 코코넛 마키아토’를 출시했다. 리저브 매장을 중심으로 아이스 우베 코코넛 라떼도 선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선 ‘#ube’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이 75만건을 넘었다.

그러나 폭발적인 수요 증가는 공급 불안이라는 과제를 낳고 있다. 앞서 말차 열풍이 불면서 일본 지역 말차 생산량이 한계에 부딪혔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필리핀 무역산업부(DTI)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우베 제품 수출량은 약 170만㎏, 수출액은 3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4% 증가했다.

우베는 대규모 재배가 가능한 쌀이나 옥수수 등과 달리 소규모 농가 중심으로 생산되는데다가 재배 기간이 길고 기상 이변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는 급증하는 수요에 필리핀이 지역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우베를 일부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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