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날씨 정보를 가져오는 중...
Phil Life
🛒 필리핀 교민 쇼핑 필수 코스

쇼피(Shopee) 오늘만 이 가격, 타임세일 즉시 확인!

할인받기 〉
local

중일 ‘해협 맞통과’ 전쟁 점화…함선·드론·미사일까지 총출동

2026. 04. 23. 오전 12:17
70
news image
중국 강습상륙함 쓰촨함. 사진제공=신화통신

중국 군함 편대가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남서부 해역을 통과했다. 일본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에 반발해온 중국이 맞대응 수위를 높이면서 양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2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부전구 133편대가 서태평양 해역에서 원양 작전능력 훈련을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과 이리오모테섬 사이 수로를 통해 복귀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로는 태평양과 동중국해를 잇는 주요 길목으로, 중일 간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 열도와도 가깝다. 일본 최서단 요나구니섬은 대만과 110㎞ 떨어져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일본 외 국가 선박도 요나구니섬과 이리오모테섬 사이 65㎞ 너비 수로를 통과할 수 있지만, 일본 영해를 침범하면 일본이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중국군 Y-9 정보수집기가 일본 나가사키현 단조군도 근해 영공을 침범했고, 9월에는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이 해역 일본 접속수역을 통과했다. 당시 일본은 호위함을 처음으로 대만해협에 보내며 맞섰다.

일본은 최근 중국을 겨냥해 요나구니를 비롯한 오키나와현 남서부 섬들을 요새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만 유사시’를 둘러싼 중일 갈등 당시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요나구니섬을 시찰하며 중거리 지대공 유도탄을 조속히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통항은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 이카즈치가 지난 17일 대만해협을 통과한 데 따른 맞대응 성격이 짙다. 중국은 17일이 청일전쟁 패배 후 체결된 시모노세키 조약 체결일이라는 점을 들어 “의도적 도발”이라고 반발해왔다.

중국 동부전구는 18일 전시 대비 순항을 실시한다고 밝힌 데 이어 19일에는 133편대가 오키나와 인근 아마미오시마와 요코아테지마 사이 요코아테 수로를 통과해 서태평양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20일에는 랴오닝함을 대만해협에 보냈고, 21일에는 미국·일본·필리핀 등이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 ‘발리카탄’을 진행 중인 남중국해에 ‘드론(무인기) 항모’로 불리는 최신 강습상륙함 쓰촨함을 투입했다고 공개했다.

중국 해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최초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이 최근 상하이를 출항해 남중국해로 향했다”고 밝혔다. 대만해협을 통과한 랴오닝함이 남중국해로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 발리카탄 훈련에 일본도 처음으로 적극 참여해 군함과 항공기, 88식 대함미사일 체계, 병력 1400여 명을 파견했다.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훈련에는 호주·캐나다·프랑스·뉴질랜드도 참여한다. 전문가들은 미·필리핀 중심 다국적 훈련과 중국 해군 전력의 동시 전개가 맞물리면서 남중국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한층 고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언론사 원문 보기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