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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적자 딛고 반등 신호… '1세대 자존심' 회복할까

2026. 04. 27. 오후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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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균 객단가 및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 이뤄

멤버십 론칭·배송 강화·글로벌 공략 등 전략 꺼내

G마켓이 올해를 도약 원년으로 삼고 전략적 카드를 하나둘씩 꺼내들고 있다. 사진=G마켓

토종 이커머스 업체인 G마켓이 반등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거래액과 객단가 등 일부 지표에서 개선 흐름이 나타났지만, 누적된 적자 구조와 경쟁 심화 속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신세계그룹이 2021년 3조4000억원 투입해 인수한 1세대 토종 이커머스 업체다. 당시 신세계가 인수·합병 역사상 최대 규모를 쏟아부은 만큼 SSG닷컴과 어떤 방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지 관심사였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가 무색하게 내실과 외형을 챙기진 못했다. 2022년 655억원, 2023년 320억원, 2024년 674억원, 지난해 1224억원의 영업손실을 낳았다. 매출 역시 2022년 1조3185억원, 2023년 1조1967억원, 2024년 9612억원, 지난해 7405억원 등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거래액 성장, 셀러 수 증가 등 일부 지표에서 반등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객단가 및 전체 거래액(GMV)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 12% 불어났다.

동기간 G마켓 등록 셀러 수는 66만명을 전년 보다 5.8% 늘어났다. 또 지난해 G마켓이 JBP를 맺은 총 1300여개 브랜드 중 빅 브랜드 약 100개의 거래액은 일반 입점 업체 대비 평균 20% 높았다.

G마켓 관계자는 “아직 4월이 마감되지 않은 시점으로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려우나 평균 객단가 및 전체 거래액 등 측면에서 좋은 흐름 이어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G마켓은 올해를 도약 원년으로 삼고 오픈마켓 선도 혁신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만큼 다양한 서비스와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먼저, 록인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9년만에 독자 유료 멤버십인 ‘꼭 멤버십’을 도입했다. 월 이용료를 2900원으로 책정해 가격 허들을 낮췄다. 결제액별 스마일캐시를 적립해주는 것은 물론 월 20만원까진 5%, 320만원까진 2%를 적립해준다. 이를 더해 SSG닷컴과 연계 적립 혜택을 제공해 윈윈 효과도 노린다.

스타배송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스타배송은 구매객과 약속 날짜에 상품을 전달하는 도착보장서비스다. 심야 쇼핑 수요 증가세 등을 고려해 최근 스타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밤 11시에서 밤 12시까지로 늘렸다. 또 글로벌 물류 플랫폼 ‘아르고’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스타배송 적용 상품 확충에도 힘쓴다.

G마켓은 올해 셀러 지원을 위해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할인쿠폰 별도 수수료 폐지, 대형 프로모션 할인 비용 전액 본사 부담 등을 내걸고 셀러 유입을 촉진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잰걸음도 이어간다. 한류 열풍 영향으로 K-패션, K-뷰티 등 K-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역직구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국가데이터처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업체에서 해외로 상품을 판 역직구 시장 규모는 3조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신장했다.

G마켓은 현재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를 통해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 등 5개국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남미·남아시아·유럽·미국 등으로도 사세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는 기술 투자와 플랫폼 구조 개편도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셀렉션을 확대하고, 고객 쇼핑 경험 개선과 함께 중장기적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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