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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집' 소노, 몰래 울던 이근준마저 터졌다 [프로농구]

2026. 04. 28. 오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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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Q(큐) 진병권 기자] 정규리그 평균 1.5점. 플레이오프에서 이 숫자는 의미를 잃었다.

고양 소노는 27일 경기도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KBL)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창원 LG(엘지)를 90-80으로 꺾었다. 원정 1,2차전에 이어 안방에서도 정규 1위 LG를 무너뜨리면서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심에는 역시 '빅3'가 있었다. 정규리그 국내선수 최우수선수(MVP) 이정현, 신인왕 케빈 켐바오(필리핀), 센터 네이던 나이트(미국)가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현은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켐바오는 17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나이트는 10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근준(왼쪽에서 세 번째)이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KBL)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그런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2년 차 포워드 이근준(21)이었다. 출발부터 강렬했다.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꽂아 넣었다. 이근준의 외곽포가 예상을 벗어날 정도로 터지자 LG 수비는 하염없이 흔들렸다. 이정현과 켐바오, 나이트에게 쏠리던 시선이 분산됐고 소노 공격은 한층 여유로워졌다.

소노는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부터 LG와의 지난 2경기 모두 전반 리드를 허용했다. 반면 이날은 전반에만 3점슛 4방으로 12점을 올린 이근준의 활약 덕분에 전반을 51-40, 11점 차 앞선 채 마쳤다. 고작 7분 33초만 뛰었지만 이근준의 존재감은 강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이근준은 "처음 플레이오프에 올라왔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게 저한테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근준이 승리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KBL 제공]

경복고등학교 출신 포워드 이근준은 2024 KBL 드래프트 2순위로 소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평균 19분을 뛰며 5.2점 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고졸 신인으로 곧바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그는 193cm의 신장(키)이 적지 않은데 움직임이 부드러워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24경기 평균 6.8분, 1.5점 0.9리바운드에 그쳤다. 코트에 서는 시간보다 벤치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었다. 지난해 5월에 당한 발목 부상 여파도 있었다. 지난 시즌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에게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이근준은 "시즌 중반에는 부상의 여파가 있다 보니 밸런스도 안 맞고 많이 밀리는 부분이 있었다. 감독님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밸런스를 잘 맞추라고 말씀하셨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사비로 직접 했고 피지컬 트레이닝도 받으러 다녔다”고 돌아봤다.

이근준이 경기 도중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마음고생도 컸다. 그는 "정규리그 때까지는 많이 힘들었다. 몰래 운 적도 많았다"며 "플레이오프에서 감독님이 좋은 기회를 주시니까 기회를 잡고자 더 열심히 뛰었다"고 털어놨다. 어려웠던 시간을 버틴 결과는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터졌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활약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최승욱의 후계자로 이근준을 단련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느새 청소년의 근육에서 어른이 됐더라"며 이근준을 극찬했다.

이근준의 성장은 소노에게 새로운 옵션이 됐다. 소노는 이날 이정현, 켐바오, 나이트, 이근준을 비롯해 가드 이재도, 센터 강지훈까지 무려 6명이 10점 이상을 올렸다. 정규리그 평균 1.5점에 머물렀던 이근준이 12점을 뽑은 게 결정적이었다. 챔프전에서 이근준의 쓰임새가 기대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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