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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은 핵심 파트너…정부, 교역·안보 협력 확대 속도

2026. 05. 08.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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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은 핵심 파트너”…정부, 교역·안보 협력 확대 속도

정부가 아세안(ASEAN) 국가들과의 경제·외교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역 확대와 미래산업 협력, 인적교류, 안보 협력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관계를 본격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7일 장관 공관에서 주한아세안대사단과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고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날 “아세안은 한국의 제2위 교역 파트너이자 제3위 해외투자 대상지역”이라며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인적·경제적 교류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베트남과 라오스 정상의 방한에 이어 올해 한국 정상의 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 방문,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등 정상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정부가 아세안 중시 기조를 유지하며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표된 CSP 발전 비전 이행에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정부는 CSP 비전을 통해 인재 양성과 직업훈련 확대를 통한 연간 인적교류 1,500만명 달성,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과 미래산업 협력을 통한 교역액 3,000억달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우주항공, 전력망 등 미래 분야 협력 확대와 함께 초국가범죄·사이버안보·해양안보 등 안보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 장관은 경제협력 심화를 위한 한-아세안 FTA 개정과 비자 간소화 추진, 동남아 스캠센터 공동 대응 등 정부 정책도 설명하며 아세안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대(對)아세안 협력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가 교역과 투자, 청년·언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 협력 확대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주한아세안대사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CSP 비전에 지지를 표하며 인적교류와 교역·투자, 안보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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