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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출신' 덱스, 맨발로 코코넛나무 탔다가 봉변… 발가락 너무 아파...

2026. 05. 08. 오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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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가 야생미와 인간미를 동시에 뽐냈다.

'에서는 필리핀 1만평 규모 대형 농장으로 향한

이날 사남매가 받은 미션은 코코넛 80개 수확하기. 성공하면 코인 1개와 고가 외식권이 손에 쥐어지는 조건이었따 농장 직원은 칼로 발판을 새겨 맨몸으로 오르는 법, 사다리, 끝에 칼 달린 장대 등 세 가지 비법을 시연했다. 덱스는 "한 번 해볼만 할 것 같다. 재밌을 것 같다"며 망설임 없이 나무 타기를 택했다. 별도 장비 없이 맨발로 코코넛 나무에 오른 그는 탄탄한 피지컬과 능숙한 몸놀림으로 박준면, 김혜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처음의 호기로움과 달리 4개를 따내는 데 그친 덱스는 "이 방법은 고수만 쓰는 걸로. 초짜는 안 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무를 내려오다 갑자기 "발가락 아파, 아아악! 발 탄다"라고 비명을 지르며 허둥지둥 내려와 허당미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대장' 염정아는 장대를 택했다. 길이 3미터, 무게 10㎏에 달하는 장대를 들고 잠시 휘청였지만 특유의 근성으로 평정심을 되찾고 3개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반면 박준면은 "이거 드는 것 자체가 어렵다. 너무 무겁다. 사람 잡겠네"라며 일찌감치 포기를 선언한 뒤 코코넛을 주워 나르는 보조 역할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김혜윤도 제 키보다 몇 배 큰 장대를 짊어진 채 키 작은 나무를 찾아 나섰다. 덱스가 "자기 키보다 몇 배나 큰 장대를"이라며 폭소하자, 김혜윤은 "난 이거 하나 감당하기가 너무 어렵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어 적당한 나무를 찾아 오르기에 도전했지만 칼집이 도리어 미끄럼틀이 돼 결국 포기했다. 염정아는 귀엽다는 듯 김혜윤을 지켜보다 어디선가 흘러나온 슬픈 노동요에 "음악이 너무 슬픈데, 너 그러고 있는 게 더 슬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30분 동안 단 8개에 수확하는 데 그친 사남매는 결국 '사다리'로 작전을 바꿨다. 덱스는 무서운 속도로 코코넛을 따냈고, 사다리에 오른 김혜윤이 빽빽한 열매와 씨름하자 제작진은 "문지르고 있는 것 같다"라며 웃음을 더했다.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천혜의 자연, 그리고 열대우림이 어우러진 필리핀 칼라페로 제철 식재료를 찾아 떠난 언니네 네 사람의 직송 라이프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tvN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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