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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조 1위' 여자 축구, 시간·체력·대진 이득... 신상우 8강도...

2026. 03. 09. 오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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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3-3 무승부... 골득실 조 1위

한국, 14일 지역 이동 없이 8강 치러

조 2위 호주, 퍼스로 이동해 13일 8강

신 "더 많은 회복, 준비 시간 가져"

신상우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필리핀과 경기에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축구가 2026 아시안컵에서 우승 후보 호주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면서 시간과 체력, 대진에서 이득을 안게 됐다. 신상우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도 "다른 도시로 힘든 이동을 하지 않아 8강과 그 이후 경기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8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전반

(몬트리올)의 골에 힘입어 호주와 3-3으로 비겼다.

한국은 2일 이란, 5일 필리핀을 모두 3-0으로 연파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이미 확보했다. 호주와 무승부로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골 득실 +6)은 골 득실에서 호주(+5)에 한 골 차로 앞서며 조 1위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이번 8강 진출로 2028 로스앤젤레스(LA)

이번 대회에서는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국을 가린다. 4강 진출한 4개국과 8강 탈락 팀 간의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2개국은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8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 조별리그 A조 3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한 뒤 조 1위를 확정하자 기뻐하고 있다. 시드니=AP 뉴시스

한국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선 체력적으로 회복할 시간을 벌었다. 조 2위 호주의 경우 13일 8강전을 치르는 데다, 장소도 시드니에서 비행시간 5시간 정도 떨어진 퍼스에서 진행돼 피로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 한국은 14일 8강전을 가져 하루 더 휴식 시간을 벌었고, 장소도 시드니여서 타 지역으로의 이동을 피하게 됐다.

8강 대진 상대도 차이가 크다. 한국은 B조 또는 C조의 3위와 맞붙는다. 현재 B조는 북한과 중국이 1, 2위 각축전을 벌이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방글라데시가 3위를 놓고 경쟁 중이다. C조는 일본이 1위가 확정적인 가운데 대만과 베트남이 2위 싸움을 하고 있다. 결국 우즈베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대만, 베트남은 모두 한국보다 한 수 아래 평가를 받는 팀들이라 한국의 4강 진출도 희망적이다.

반면 B조 2위와 8강에서 대적하는 호주는 우승 후보 북한과 중국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신 감독은 호주전을 끝낸 뒤 "지고 있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싸워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승리로 끝낼 수 있었던 경기가 마지막 실점으로 인해 무승부가 된 것은 아쉽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첫 번째 목표로 삼았던 조 1위 8강 진출을 이루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채림이 8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호주의 간판 샘 커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전반 문은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 호주의 얼래나 케네디의 동점골, 전반 추가시간 샘 커의 역전골로 추격당했다. 신 감독은 후반 강채림과 김신지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5분 페널티킥을 얻은 상황에서 김신지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고, 후반 11분엔 강채림이 김신지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렸다.

신 감독은 호주전 승리에 대해 "우리가 호주보다 체력적으로 더 나은 상황이라 판단했고,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카운터 어택'을 준비했다"며 "후반에 호주의 체력이 더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그때를 노려 빠른 선수들을 활용한 공격을 펼치려 했다. 강채림, 김신지 등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계획대로 자기 역할을 확실히 해주면서 경기를 잘 바꿀 수 있었다"고 짚었다.

특히 조 1위로 8강 진출해 일정이 하루 정도 여유 있게 된 것도 언급했다. 신 감독은 "다른 도시로 힘든 이동을 하지 않고 시드니에 남아서 더 많은 회복과 준비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 매우 긍정적이다"면서 "8강과 그 이후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된 강채림은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 8강과 그 이후 경기에서도 더욱 발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감독님 말씀대로 투입되면서부터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데 집중했다. 1차전에서 득점 못 한 아쉬움 때문에 꼭 골을 넣고 싶었는데 기회를 잘 살리고 중요한 골을 넣게 돼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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