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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조선소에 1조원 투입...김정관, 'K-조선 미래비전' 제시
2026. 05. 14. 오전 01:23
52[뉴스웍스/세종=정승양 대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3일 본진 강화, 시장확대, 상생 생태계구축 등 3대 축을 통해 글로벌 조선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이날 울산 라한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K-조선 미래비전:모두의 힘으로, 더 큰 미래로'라는 제목으로 한국 조선산업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김 장관은 본진강화를 위해 자동차 운반선, 벌크선 등 안보물자 수송에 필수적인 선박의 국내발주를 촉진해 해외의존을 탈피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소·암모니아 운반선 등 7대 미래선박 핵심기술 확보에 5년간 최대 5250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약 1조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24시간 자율운영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조선소를 구축해 생산성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 장관은 동시에 글로벌 조선동맹으로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베트남·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 등 자국 조선업 육성의지가 강한 국가들에 현지 조선소 건설 등을 통해 '조선동맹'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 조선업 재건을 돕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조선산업으로 이익이 환류될 다양한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국내 대형 조선3사는 올해 직영인력을 작년 대비 20% 이상 늘리고 정부 역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2030년까지 1만5000명 규모의 숙련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조선업계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돕는 총 16조 원 규모 '상생 무역금융'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정부와 조선사들은 협력업체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원-하청 동일비율 성과급’ 기조도 유지해나간다.
김 장관은 "K-조선 본진을 튼튼하게 세우고 글로벌 조선동맹이라는 '학익진'으로 시장을 석권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클 수 있게 상생을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경쟁은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생태계 간의 경쟁인 만큼 모든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K-조선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edchung@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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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날 울산 라한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K-조선 미래비전:모두의 힘으로, 더 큰 미래로'라는 제목으로 한국 조선산업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김 장관은 본진강화를 위해 자동차 운반선, 벌크선 등 안보물자 수송에 필수적인 선박의 국내발주를 촉진해 해외의존을 탈피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소·암모니아 운반선 등 7대 미래선박 핵심기술 확보에 5년간 최대 5250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약 1조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24시간 자율운영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조선소를 구축해 생산성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 장관은 동시에 글로벌 조선동맹으로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베트남·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 등 자국 조선업 육성의지가 강한 국가들에 현지 조선소 건설 등을 통해 '조선동맹'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국 조선업 재건을 돕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조선산업으로 이익이 환류될 다양한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국내 대형 조선3사는 올해 직영인력을 작년 대비 20% 이상 늘리고 정부 역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2030년까지 1만5000명 규모의 숙련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조선업계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돕는 총 16조 원 규모 '상생 무역금융'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정부와 조선사들은 협력업체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원-하청 동일비율 성과급’ 기조도 유지해나간다.
김 장관은 "K-조선 본진을 튼튼하게 세우고 글로벌 조선동맹이라는 '학익진'으로 시장을 석권하겠다"며 "모두가 함께 클 수 있게 상생을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경쟁은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생태계 간의 경쟁인 만큼 모든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K-조선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edchung@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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