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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end] '메이드인코리아' 해외서 잘 팔리네… K-뷰티·식품 수출 '승승...
2026. 05. 15. 오후 02:38
60산업부, 주력 수출 품목에 화장품·식품·생활용품 추가
미국 1분기 K-뷰티 수출액, 전년대비 40.9% 늘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한류 열풍을 타고 화장품을 넘어 식품까지 수출 골든타임을 맞았다. [사진=Freepik 제공]
한류 열풍을 타고 화장품을 넘어 식품까지 수출 골든타임을 맞았다. 과거 반도체, 자동차 등 중화학 공업 위주에서 소비재로 수출 품목들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에 따르면 수출 품목 다변화 흐름에 따라 산업통상부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을 추가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재 품목은 K-뷰티, K푸드 등 한류 확산의 영향을 받아 증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1.5% 증가한 31억3000만달러, 농수산식품 수출은 7.4% 늘어난 31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K-뷰티, 글로벌서 ‘훨훨’…미국 중심 수출 확대
K-뷰티의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최근 수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에 있다.
우수한 제조 인프라(ODM/OEM), 까다로운 국내 시장에서의 검증, 그리고 글로벌 플랫폼(아마존, 틱톡) 활용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유럽, 동남아로 수출 지도를 넓히며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메디큐브 PDRN 제품군 사진. [사진=에이피알 제공]
K-뷰티 수출을 이끄는 기업 중 단연 에이피알이 돋보인다. 에이피알 미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0.8%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매출액은 248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1.9%에 해당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나비고 마케팅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2025년 연간 브랜드 점유율 7.1%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점유율 14.1%로 1위를 차지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는 올 2분기부터 기존 얼타뷰티 외 복수의 미국 대형 오프라인 채널에 연내 순차 입점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이달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월마트 전국 600개 매장에 입점을 마쳤다. 국 현지 호응이 높은 스킨케어 제품 15종을 월마트에서 판매한다. 특히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를 비롯해 올해 미국 시장에 새롭게 론칭한 하이드로겔 멜팅 마스크, 폼 클렌저 등을 취급한다.
회사 측은 이번 입점으로 토니모리 전체 수출액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 뷰티 시장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최근 수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에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오프라인 채널 및 대형 할인점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뷰티 시장에서 월마트 입점은 글로벌 시장에서 토니모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식품 수출 라면이 이끌어… K-스낵도 해외 매출 확대 추세
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K-식품 수출을 주도하는 품목은 단연 라면이다.
삼양식품의 경우 올 1분기 미국 법인 매출이 전년대비 36.6% 늘어난 1813억원,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8% 늘어난 14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경우 신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605억원 규모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확인된다.
농심 역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컬래버 효과로 작년 한해 해외 매출액이 전년대비 18% 늘어난 288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4%, 호주 12%, 베트남 25%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법인 역시 284억원 매출로 성장에 기여했다.
라면에 이어 K-스낵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카자흐스탄 등 주요 글로벌 거점에서의 호실적이 1분기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법인 통합 시너지로 판매 채널 커버리지 확대와 주력 제품 판매량 호조가 주효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내수 매출 및 수출 확대로 호조를 보였다. 해외법인 매출은 2705억으로 전년 대비 18% 신장했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는 미국 시장 내 대표 K-스낵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3년부터 글로벌 앰배서더를 앞세워 빼빼로데이 시즌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LA 중심가 등에서 초대형 옥외광고를 집행하고 있고 재작년부터는 11월 11일 당일 타임스스퀘어에서 빼빼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약 870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700억원) 대비 약 25% 신장했다.
필리핀, 대만 등에서는 각 지역역별 채널 전용 기획 패키지를 별도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대만 까르푸 채널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온팩 패키지가 일주일 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세븐일레븐 채널에서는 온라인 사전판매가 오픈 7분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K-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이 먹는 떡볶이, 치킨, 라면 등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구매로 이어졌고 SNS를 통해 더 많은 소비로 확산되고 있다”며 “현지 주류 유통망 진입 및 SNS 콘텐츠 기획 등 기업별 현지 맞춤형 전략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미국 1분기 K-뷰티 수출액, 전년대비 40.9% 늘어
(시사캐스트, SISACAST= 이아름 기자)
한류 열풍을 타고 화장품을 넘어 식품까지 수출 골든타임을 맞았다. [사진=Freepik 제공]
한류 열풍을 타고 화장품을 넘어 식품까지 수출 골든타임을 맞았다. 과거 반도체, 자동차 등 중화학 공업 위주에서 소비재로 수출 품목들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부에 따르면 수출 품목 다변화 흐름에 따라 산업통상부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을 20대로 확대하고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을 추가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재 품목은 K-뷰티, K푸드 등 한류 확산의 영향을 받아 증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21.5% 증가한 31억3000만달러, 농수산식품 수출은 7.4% 늘어난 31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K-뷰티, 글로벌서 ‘훨훨’…미국 중심 수출 확대
K-뷰티의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최근 수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에 있다.
우수한 제조 인프라(ODM/OEM), 까다로운 국내 시장에서의 검증, 그리고 글로벌 플랫폼(아마존, 틱톡) 활용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유럽, 동남아로 수출 지도를 넓히며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고 있다.
메디큐브 PDRN 제품군 사진. [사진=에이피알 제공]
K-뷰티 수출을 이끄는 기업 중 단연 에이피알이 돋보인다. 에이피알 미국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0.8%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매출액은 248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1.9%에 해당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나비고 마케팅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미국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2025년 연간 브랜드 점유율 7.1%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점유율 14.1%로 1위를 차지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는 올 2분기부터 기존 얼타뷰티 외 복수의 미국 대형 오프라인 채널에 연내 순차 입점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이달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월마트 전국 600개 매장에 입점을 마쳤다. 국 현지 호응이 높은 스킨케어 제품 15종을 월마트에서 판매한다. 특히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를 비롯해 올해 미국 시장에 새롭게 론칭한 하이드로겔 멜팅 마스크, 폼 클렌저 등을 취급한다.
회사 측은 이번 입점으로 토니모리 전체 수출액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 뷰티 시장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한국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으로 최근 수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에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오프라인 채널 및 대형 할인점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 뷰티 시장에서 월마트 입점은 글로벌 시장에서 토니모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식품 수출 라면이 이끌어… K-스낵도 해외 매출 확대 추세
롯데웰푸드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K-식품 수출을 주도하는 품목은 단연 라면이다.
삼양식품의 경우 올 1분기 미국 법인 매출이 전년대비 36.6% 늘어난 1813억원,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8% 늘어난 14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의 경우 신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605억원 규모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확인된다.
농심 역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컬래버 효과로 작년 한해 해외 매출액이 전년대비 18% 늘어난 288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4%, 호주 12%, 베트남 25%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법인 역시 284억원 매출로 성장에 기여했다.
라면에 이어 K-스낵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카자흐스탄 등 주요 글로벌 거점에서의 호실적이 1분기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법인 통합 시너지로 판매 채널 커버리지 확대와 주력 제품 판매량 호조가 주효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내수 매출 및 수출 확대로 호조를 보였다. 해외법인 매출은 2705억으로 전년 대비 18% 신장했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는 미국 시장 내 대표 K-스낵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3년부터 글로벌 앰배서더를 앞세워 빼빼로데이 시즌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LA 중심가 등에서 초대형 옥외광고를 집행하고 있고 재작년부터는 11월 11일 당일 타임스스퀘어에서 빼빼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빼빼로 수출액은 약 870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700억원) 대비 약 25% 신장했다.
필리핀, 대만 등에서는 각 지역역별 채널 전용 기획 패키지를 별도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대만 까르푸 채널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온팩 패키지가 일주일 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세븐일레븐 채널에서는 온라인 사전판매가 오픈 7분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K-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이 먹는 떡볶이, 치킨, 라면 등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구매로 이어졌고 SNS를 통해 더 많은 소비로 확산되고 있다”며 “현지 주류 유통망 진입 및 SNS 콘텐츠 기획 등 기업별 현지 맞춤형 전략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시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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