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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ESG] LG전자·에스알·대한항공·빙그레·우아한형제들

2026. 06. 02.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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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리뷰=박영주 기자] 2일 기업들이 다양한 ESG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LG 틔운 미니를 활용해 초등학교 교실 내 스마트팜 체험 교육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SRT 운영사 에스알은 지역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과 함께 서울대공원으로 힐링 나들이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했으며, 빙그레는 대표 발효유 브랜드 요플레의 모델인 배우 이세영과의 10주년을 기념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가 개소 12년 만에 누적 수강생 3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G 틔운’으로 초등학교 교실 스마트팜 교육 지원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가 LG 틔운 미니를 활용해 초등학교 교실 내 스마트팜 체험 교육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와 지난달 28일 경북본부 소강당에서 ‘그린 버튼(Green Button)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디지털 기술과 농업을 결합한 자연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LG전자와 농협중앙회 경북본부가 함께 경북지역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LG전자는 LG 틔운 미니 440대 제공과 함께 원활한 체험 운영을 위해 발대식에 참석한 교직원 대상 사용법과 식물 재배 가이드 교육도 진행했다.

LG전자는 학생들이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재배 환경에서 식물을 직접 키우며 식물 재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일상 속 자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식물 재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나 식물 생장이 어려운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재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계절과 관계없이 식물을 키울 수 있는 LG 틔운 미니를 도입했다. 이는 LG전자가 교육 목적으로 LG 틔운 미니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첫 사례다.

LG전자는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LG 틔운 미니를 병원에 기부하고, 아이들의 희망을 키우는 정기후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후원자에게 전달될 LG 틔운 미니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LG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볍다.

LG전자 HS사업본부 HS/ES선행사업개발실 윤성운 실장은 “LG 틔운 미니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식물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복지관 어르신들과 ‘서울대공원’ 힐링 나들이 동행

SRT 운영사 에스알 수서관리역(역장 박성환)은 2일 지역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과 함께 서울대공원으로 힐링 나들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스알 수서관리역은 문화생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일상 속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정서적 환기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나섰다.

어르신들은 SRT 수서역 봉사단과 함께 서울대공원을 찾아 자연경관과 동물원을 둘러보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박성환 수서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사내 봉사단, 필리핀 해외 봉사 및 어르신 대상 자선공연 진행

대한항공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다.

대한항공 사내 합창단 ‘KE Choir’는 지난 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는 약 29명의 단원이 참여해 다채로운 합창과 연주 무대를 선보이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공연은 올라 야일로(Ola Gjeilo)의 ‘더 그라운드(The Ground)’로 막을 올렸다. 이어 ‘꽃구름 속에’, ‘세노야’ 등 합창곡과 플루트·클라리넷 듀오 연주를 비롯해 영화·드라마 OST 무대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사랑은 늘 도망가’, ‘걱정말아요 그대’ 등 친숙한 곡들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항공은 공연과 함께 복지관에 후원 물품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공연 내내 어르신들께서 박수를 치고 함께 따라 불러주시는 모습을 보며 음악이 전하는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서로 위로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에서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양사 연합 봉사단체인 ‘KE-OZ 연합신우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클락 지역에서 현지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클락은 관광 및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지만, 경제특구를 벗어난 외곽 지역은 빈부격차가 커 주민과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사 연합신우회 단원과 가족 등 약 41명이 참여했다.

KE-OZ 연합신우회는 현지 커뮤니티 센터의 노후 시설 보수 공사를 지원하며 타일이 파손된 구역을 교체하고 고장 난 시설을 정비하는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급식 행사를 열고, 쌀 5kg 150포와 학용품, 커뮤니티센터용 악기 등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요플레 모델 이세영과 동행 10주년 기념 봉사활동 전개

빙그레가 대표 발효유 브랜드 요플레의 모델인 배우 이세영과의 10주년을 기념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운영하는 서울역 인근의 무료 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진행됐다. 배우 이세영과 빙그레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급식소 이용자들을 위한 후식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딸기’ 제품을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빙그레와 이세영은 지난 2017년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요플레 모델로 함께하고 있다. 오랜기간 이어온 신뢰와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왔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브랜드와 모델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전하는 동행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빙그레는 국내 최초 떠먹는 요거트 ‘요플레’를 통해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꾸준하고 성실한 행보로 사랑받아온 배우 이세영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국산 딸기·국산 원유 등 좋은 원료를 바탕으로 정직함을 전해온 요플레의 브랜드 진정성이 어우러지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어가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오랜시간 요플레와 함께해온 배우 이세영과 의미 있는 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형태로 보답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식업 전문 교육센터’ 배민아카데미, 누적 수강생 35만명 돌파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외식업 사장님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가 개소 12년 만에 누적 수강생 35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외식업 전문 교육센터인 ‘배민아카데미’를 수강한 뒤 실제 가게 운영에 큰 보탬이 됐다는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지난 1년간 5만여명의 외식업주가 새롭게 교육을 수강했으며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 수강생이 35만7174명으로 집계됐다.

2014년 문을 연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주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장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이론, 실습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2017년에는 서울 송파구에 서울센터를 열어 별도 강의 및 실습 공간 운영을 시작했고, 2022년에는 더 많은 외식업주가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 수원에 경기센터를 오픈했다. 또한 2020년부터 온라인 교육 강좌를 마련해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지방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업주도 언제든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신청형 교육’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수강 가능한 ‘영상 교육’으로 나눠 운영된다. 두 과정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누적 4485회 진행했다.

신청형 교육에서 올해 가장 인기 있었던 강좌는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지역에서 판매되는 인기 메뉴, AI를 활용 교육 등이 꼽혔다. 또한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SNS에서 홍보하는 마케팅 전략 등도 선호하는 강좌 중 하나였다. 반면 제약 없이 쉽게 수강할 수 있는 ‘영상 교육’에는 노무·세무 상가임대차 실전법 등 가게 운영에 필수적인 기초 법률 및 실무 지식 중심의 강좌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에는 빠른 AI 기술의 발전에 외식업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가게 경영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 교육을 다각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AI를 활용해서 가게 홈페이지와 포스터를 만드는 등 짧은 시간 안에 바로 가게 운영에 활용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으로 많은 업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배민아카데미를 거쳐 간 외식업주들은 일회성 수강에 그치지 않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외식업주 네트워크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배민프렌즈’는 누적 165명의 외식업주 참여했고, 현재 11기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봉사활동, 장사스피치,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부하며 장사 노하우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서 카페 ‘니아이커피’를 운영하는 박동희 사장은 “양질의 교육과 멘토들의 든든한 조언을 바탕으로 가게에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잘하고 있는 점을 어떻게 부각시킬지 노력했던 것 같다”며 “장사를 하면 매장 안에만 있다 보니 고민도, 기쁨도 혼자였지만 수업을 들으며 옆에 계신 사장님들과 얘기를 하니 비슷한 고충, 저보다 먼저 겪었던 경험을 듣고 나니 매장의 빈 부분을 채워 넣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음식점 ‘소문난의정부부대찌개’를 운영하는 이범례 사장도 “지금 외식업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읽고 사장님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호평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배민아카데미실장은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가게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파트너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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