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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와요 가뭄에 엘니뇨까지…아시아 식량 공급 비상
2026. 06. 05. 오전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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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쌀·밀 등 주요 농작물 파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강력한 엘니뇨까지 예고되면서 식량 공급 불안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뭄 피해를 입은 베트남 지역 논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인도 북서부 곡창지대부터 호주 동부 밀 재배지, 태국 논, 인도네시아 팜유 농장까지 고온과 평년 이하 강수량이 농작물 재배를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농민과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미 일부 농가는 파종 규모를 줄이고 있다. 식량 가격은 들썩이고 있다. 밀 가격은 2026년 초 이후 약 20%, 동남아 주요 수출 거점의 쌀 가격은 최근 한 달 새 약 15% 올랐다. 생산비 상승과 공급 부족 우려가 겹친 결과다.
인도에서는 몬순 지연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인도 기상청은 최근 몬순 시즌 강수 전망치를 추가로 낮췄다. 몬순은 인도 연간 강수량의 약 70%를 차지해 쌀·콩·사탕수수·옥수수 등 여름작물 재배를 좌우한다. 뉴델리의 한 글로벌 무역업체 관계자는 "기온이 평년을 크게 웃돌아 여름작물의 제때 파종이 어렵다"며 "몬순이 늦어지면 파종 지연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동남아 상황도 다르지 않다. 태국·필리핀은 6~7월 주된 벼농사를 시작하고, 베트남·인도네시아는 두 번째 작기 파종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북수마트라, 남칼리만탄, 술라웨시 일부에서는 열흘 넘게 비가 내리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하면 아시아에 덥고 건조한 날씨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본다. 기상학자인 크리스 하이드 스카이파이 연구원은 "엘니뇨의 영향은 동남아·인도·호주에서 시작해 북미·남미로 확산한다"고 설명했다.
가뭄 피해를 입은 베트남 지역 논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인도 북서부 곡창지대부터 호주 동부 밀 재배지, 태국 논, 인도네시아 팜유 농장까지 고온과 평년 이하 강수량이 농작물 재배를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농민과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미 일부 농가는 파종 규모를 줄이고 있다. 식량 가격은 들썩이고 있다. 밀 가격은 2026년 초 이후 약 20%, 동남아 주요 수출 거점의 쌀 가격은 최근 한 달 새 약 15% 올랐다. 생산비 상승과 공급 부족 우려가 겹친 결과다.
인도에서는 몬순 지연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인도 기상청은 최근 몬순 시즌 강수 전망치를 추가로 낮췄다. 몬순은 인도 연간 강수량의 약 70%를 차지해 쌀·콩·사탕수수·옥수수 등 여름작물 재배를 좌우한다. 뉴델리의 한 글로벌 무역업체 관계자는 "기온이 평년을 크게 웃돌아 여름작물의 제때 파종이 어렵다"며 "몬순이 늦어지면 파종 지연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동남아 상황도 다르지 않다. 태국·필리핀은 6~7월 주된 벼농사를 시작하고, 베트남·인도네시아는 두 번째 작기 파종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북수마트라, 남칼리만탄, 술라웨시 일부에서는 열흘 넘게 비가 내리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하면 아시아에 덥고 건조한 날씨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본다. 기상학자인 크리스 하이드 스카이파이 연구원은 "엘니뇨의 영향은 동남아·인도·호주에서 시작해 북미·남미로 확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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