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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만 19조 원” 죽은 줄 알았던 亞 최대 마약왕, 강남 한복판 잠입...
2026. 06. 06. 오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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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마약왕을 추적해 온 국가정보원 스파이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과 마약 원점 타격 작전의 실체를 추적한다.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스파이전쟁 1부’를 통해 아시아 최대 마약왕 타파난과 한국인 마약왕 ‘청담사장’ 최병민의 검거 전말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월 27일 국가정보원에 접수된 긴급 첩보를 조명한다. 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직접 마약을 제조하고 유통해 온 아시아 최대 마약왕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내용이다. 그는 태국에서 50회 이상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나 끝내 잡히지 않았고, 이미 4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인물 ‘타파난’이다.
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 정보관에 따르면 타파난이 마약으로 벌어들인 돈은 무려 19조 원으로, 이는 5억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라오스에서 발급한 여권으로 신분을 위장해 입국한 뒤 서울 강남에 머무른 타파난을 향해 국정원 주도의 24시간 미행과 감시가 이뤄졌다.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심야의 숨 막히는 추격전과 검거 작전의 성공 여부가 방송을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인 마약왕의 숨겨진 윗선도 추적한다.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의 주범이자 텔레그램에서 ‘전세계’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박왕열. 그의 상선으로 지목된 진짜 마약왕 ‘청담사장’ 최병민이 지난 4월 태국에서 검거됐다. 최병민은 약 380억 원어치의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제작진은 5회의 체포영장과 출국 금지 조치를 피해 방콕 인근 고급 주택단지에서 호화생활을 누리던 최병민의 은신처를 직접 찾아갔다. 은신처 이웃 주민은 “검은색 차량이 매일 왔으며, 매주 골프백을 산더미처럼 쌓아서 수십 개씩 버렸다”고 증언했다. 실제 차고에는 헤드를 절단하거나 속을 비운 수백 개의 골프채가 발견돼 기이한 흔적을 남겼다.
방송은 기상천외한 범죄 전력을 가진 최병민이 어떻게 국내 마약 공급의 핵심으로 성장했는지, 그리고 그에게 마약을 제공한 또 다른 원점은 누구인지 파헤친다. 나아가 국제 공조와 첩보 수집을 전담해 온 국정원 요원들이 마약 원점을 타격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추진해 온 비밀 작전의 전모도 함께 공개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스파이전쟁 1부’를 통해 아시아 최대 마약왕 타파난과 한국인 마약왕 ‘청담사장’ 최병민의 검거 전말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월 27일 국가정보원에 접수된 긴급 첩보를 조명한다. 동남아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직접 마약을 제조하고 유통해 온 아시아 최대 마약왕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내용이다. 그는 태국에서 50회 이상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나 끝내 잡히지 않았고, 이미 4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인물 ‘타파난’이다.
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 정보관에 따르면 타파난이 마약으로 벌어들인 돈은 무려 19조 원으로, 이는 5억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라오스에서 발급한 여권으로 신분을 위장해 입국한 뒤 서울 강남에 머무른 타파난을 향해 국정원 주도의 24시간 미행과 감시가 이뤄졌다.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심야의 숨 막히는 추격전과 검거 작전의 성공 여부가 방송을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인 마약왕의 숨겨진 윗선도 추적한다.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의 주범이자 텔레그램에서 ‘전세계’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박왕열. 그의 상선으로 지목된 진짜 마약왕 ‘청담사장’ 최병민이 지난 4월 태국에서 검거됐다. 최병민은 약 380억 원어치의 마약류를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제작진은 5회의 체포영장과 출국 금지 조치를 피해 방콕 인근 고급 주택단지에서 호화생활을 누리던 최병민의 은신처를 직접 찾아갔다. 은신처 이웃 주민은 “검은색 차량이 매일 왔으며, 매주 골프백을 산더미처럼 쌓아서 수십 개씩 버렸다”고 증언했다. 실제 차고에는 헤드를 절단하거나 속을 비운 수백 개의 골프채가 발견돼 기이한 흔적을 남겼다.
방송은 기상천외한 범죄 전력을 가진 최병민이 어떻게 국내 마약 공급의 핵심으로 성장했는지, 그리고 그에게 마약을 제공한 또 다른 원점은 누구인지 파헤친다. 나아가 국제 공조와 첩보 수집을 전담해 온 국정원 요원들이 마약 원점을 타격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추진해 온 비밀 작전의 전모도 함께 공개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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