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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아시아 시장에서 다시 100 달러...아시아 석유 대란

2026. 03. 12. 오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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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각)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던 태국 벌크선이 공격을 받았으며 선원 20명이 구조되었다고 태국군이 밝혔다. ⓒAFP 연합뉴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가 아시아 시장에서 다시 배럴당 100 달러를 넘었다.

블룸버그 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아시아 시장에서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한국시각 12일 오전 11시54분 현재 배럴당 100.2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 종가가 전날 배럴당 91.98달러로 전장보다 4.8% 오른 데 이어 이후 거래에서 선물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지난 9일 장중 한때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이란전쟁이 조기에 끝날 것이라는 낙관론이 부상하며 종가 기준으로 배럴당 87.8달러로 전장 대비 11% 급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32개 회원국 모두 공급 우려에 대응하여 4억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급등했다.

전날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선박 3척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았다. 이란 전쟁 발발 후 이 해협 일대에서 피격된 선박은 최소 14척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는 "석유와 에너지 가격을 인공호흡기로 낮추지는 못한다"며 "유가는 당신들이 불안케 한 역내 안보에 달린 것인 만큼 배럴당 200달러를 각오하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중동 전역에 걸쳐 공격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하며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을 드론으로 타격했다.

11일(현지시각) 메트로 마닐라 마카티에서 삼륜차 운전사들이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32개 회원국이 비상 비축유 총 4억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으나 유가 상승을 막지 못했다.

방출 규모는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총 1억8270만 배럴 방출 규모와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싱가포르 공과대학의 마틴 마 교수는 IEA의 결정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지만 이는 단지 일시적인 완충 장치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급에 위험이 존재하는 한 유가는 계속 높게 유지될 것이며, 최근의 급등세는 거래자들이 여전히 장기적인 공급 차질을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석유 시장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극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주 초 브렌트유는 배럴당 거의 12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화요일 미국 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50달러를 넘어섰다.

중동 에너지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

이번 주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주유소에서는 사람들이 연료를 채우기 위해 몰리면서 긴 줄이 늘어섰다.

태국 당국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부분의 정부 기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또한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해외 출장도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BBC는 필리핀 역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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