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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대신 '경험'을 판다…LG전자가 글로벌 찐팬을 서울로 불러모은 이...
2026. 07. 06. 오후 03:20
25월 22~24일, 세계 7개국 열성 유저 16명 서울 집결
1,320만 명 규모 '라이프스굿 키친' 소통 무대 고도화
전통 시장서 K푸드 영감 얻어 서울 쇼룸서 요리 대결
제품 중심 마케팅서 자발적 앰배서더 키우는 선순환
[라이프스굿 키친 행사 장면 / 출처=LG전자]
전통적인 일방향 광고의 시대가 저물고,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알리는 '팬덤 마케팅'이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가전 분야에서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만을 강조하던 과거 방식에서 탈피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파고드는 커뮤니티 중심의 소통이 주목받는다.
최근 가전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글로벌 유저들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풀 키친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요리와 문화를 매개로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해당 모임의 기반이 된 소셜 플랫폼은 2021년 개설된 LG전자의 주방가전 특화 커뮤니티 '라이프스굿 키친'이다. 가전의 단순한 사용법을 넘어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서 글로벌 구독자 수만 1,320만 명을 상회할 정도로 탄탄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된 사전 온라인 콘테스트에서 출발했다. 각국의 참가자들은 오븐, 인덕션, 냉장고 등 LG전자의 주방 가전 기기를 활용해 독창적인 한식 메뉴를 조리하는 과정을 공유했고, 수백만 명의 메가 인플루언서부터 우리나라 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이들까지 다채로운 사연을 가진 이들이 지원했다. 이 중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보여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대만 등 7개 지역의 대표 유저 16명이 최종 초청 대상자로 선정돼 서울 땅을 밟았다.
방한 기간 동안 이들은 단순한 관광에 그치지 않았다. 서촌의 옛 골목과 도심 속 전통시장, 유서 깊은 고궁 등을 거닐며 우리나라 식문화의 뿌리를 깊이 있게 들여다봤다. 이후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SKS(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서울' 쇼룸을 방문해, 자신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한국의 맛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요리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들이 생산한 생생한 경험담과 조리 영상은 다시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며 또 다른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략은 충성도 높은 소비자가 직접 콘텐츠 생산자가 되어 브랜드를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가 가전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주변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브랜드에 대한 결속력은 더욱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주방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주거 공간 전체의 삶의 질을 논하는 별도의 글로벌 소통 채널인 '라이프지니어스' 역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이탈리아와 베트남에서 각각 100명 규모로 출발한 이 모임은 멕시코와 인도로 영역을 넓히며 현재 회원 수 3만 명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안착했다.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도 SKS 밀라노 쇼룸에 글로벌 팬들을 초청해 밀착 소통을 이어가는 등 오프라인 접점도 꾸준히 다변화하는 추세다.
LG전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류주현 담당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화법으로 'Life's Good'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완성하는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bokil8@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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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일방향 광고의 시대가 저물고,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알리는 '팬덤 마케팅'이 글로벌 기업들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가전 분야에서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만을 강조하던 과거 방식에서 탈피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파고드는 커뮤니티 중심의 소통이 주목받는다.
최근 가전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글로벌 유저들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풀 키친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요리와 문화를 매개로 브랜드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해당 모임의 기반이 된 소셜 플랫폼은 2021년 개설된 LG전자의 주방가전 특화 커뮤니티 '라이프스굿 키친'이다. 가전의 단순한 사용법을 넘어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서 글로벌 구독자 수만 1,320만 명을 상회할 정도로 탄탄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된 사전 온라인 콘테스트에서 출발했다. 각국의 참가자들은 오븐, 인덕션, 냉장고 등 LG전자의 주방 가전 기기를 활용해 독창적인 한식 메뉴를 조리하는 과정을 공유했고, 수백만 명의 메가 인플루언서부터 우리나라 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이들까지 다채로운 사연을 가진 이들이 지원했다. 이 중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보여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대만 등 7개 지역의 대표 유저 16명이 최종 초청 대상자로 선정돼 서울 땅을 밟았다.
방한 기간 동안 이들은 단순한 관광에 그치지 않았다. 서촌의 옛 골목과 도심 속 전통시장, 유서 깊은 고궁 등을 거닐며 우리나라 식문화의 뿌리를 깊이 있게 들여다봤다. 이후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SKS(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서울' 쇼룸을 방문해, 자신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한국의 맛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요리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들이 생산한 생생한 경험담과 조리 영상은 다시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며 또 다른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략은 충성도 높은 소비자가 직접 콘텐츠 생산자가 되어 브랜드를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가 가전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주변과 공유하는 과정에서 브랜드에 대한 결속력은 더욱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주방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주거 공간 전체의 삶의 질을 논하는 별도의 글로벌 소통 채널인 '라이프지니어스' 역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이탈리아와 베트남에서 각각 100명 규모로 출발한 이 모임은 멕시코와 인도로 영역을 넓히며 현재 회원 수 3만 명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안착했다.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도 SKS 밀라노 쇼룸에 글로벌 팬들을 초청해 밀착 소통을 이어가는 등 오프라인 접점도 꾸준히 다변화하는 추세다.
LG전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류주현 담당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화법으로 'Life's Good'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완성하는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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