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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투자 효과 가시화...거래액 반등에 글로벌도 성장
2026. 07. 09. 오후 02:52
3라자다 연계 역직구 거래액 2배 증가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지마켓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대규모 투자가 올해 상반기부터 주요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거래액이 4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데 이어 고객 구매력과 셀러 경쟁력, 글로벌 역직구 사업까지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장기 성장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지마켓은 지난해 '5년 내 거래액(GMV) 2배 성장'을 목표로 고객과 판매자(셀러)를 대상으로 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투자 시행 첫해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실제 거래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거래액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기준 4년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거래액은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성장 흐름을 이끈 것은 고객 구매력 회복이다. 지마켓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객 1인당 월평균 구매객단가는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단순 방문자 확대가 아니라 기존 고객의 구매 규모가 커졌다는 의미다.
외부 가격비교 사이트 등을 거치지 않고 지마켓에 직접 방문해 발생한 거래액도 전년 대비 5% 늘었다. 구매전환율 역시 14% 상승하면서 플랫폼 내에서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고객 활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를 집중한 G마켓 사이트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 혜택 확대와 플랫폼 이용 경험 개선이 거래 활성화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셀러 생태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마켓은 셀러 대상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판매자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대형 프로모션 쿠폰 비용 지원, 셀러 할인쿠폰 수수료 폐지 등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정책을 추진한 결과, 7월 1일 기준 지마켓 셀러 수는 6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월 매출 5000만 원 이상의 수익형 셀러 역시 전년 대비 6% 늘었다. 판매자 기반 확대와 함께 매출 규모가 큰 셀러 성장이 이어지면서 플랫폼 경쟁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역직구 사업 확대...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마켓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역직구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국내 셀러 상품의 해외 판매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와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해외 소비자와 국내 판매자를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현재 글로벌 판매 프로그램에는 1만 7000여명의 국내 셀러가 참여하고 있으며, 판매 상품은 약 3000만 개 규모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시장 소비자들에게 국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역직구 사업 성과도 지표로 확인된다. 올해 상반기 지마켓의 라자다 판매 거래액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한 달 거래액 역시 전월 대비 232%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품 연동 확대 효과도 나타났다. 기존에는 무료배송 상품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가능했지만, 시스템 개선을 통해 유료배송과 조건부 무료배송 상품까지 판매 대상이 확대되면서 셀러들의 해외 판매 기회가 늘었다.
지마켓은 향후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과 남미, 서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으로 역직구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AI·멤버십 강화로 성장세 이어간다
지마켓은 하반기에도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셀러 대상 수수료 정책 개편을 추진하고, 멤버십 서비스 혜택 확대를 통해 고객 유입과 재구매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다음 달부터는 멤버십 '꼭' 회원을 대상으로 스타배송 상품 무료 반품 서비스를 도입해 구매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검색과 추천 기능 고도화도 추진한다. 고객별 쇼핑 경험을 개선하고 셀러에게는 상품 노출 기회를 확대해 플랫폼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마켓은 하반기에도 셀러 지원 정책과 AI 기반 플랫폼 고도화, 멤버십 혜택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반기 거래액 반등과 고객·셀러·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성장 전략이 하반기에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yehan@opinionnews.co.kr
[오피니언뉴스=이예한 기자] 지마켓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대규모 투자가 올해 상반기부터 주요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거래액이 4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선 데 이어 고객 구매력과 셀러 경쟁력, 글로벌 역직구 사업까지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장기 성장 전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지마켓은 지난해 '5년 내 거래액(GMV) 2배 성장'을 목표로 고객과 판매자(셀러)를 대상으로 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투자 시행 첫해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실제 거래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거래액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기준 4년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거래액은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성장 흐름을 이끈 것은 고객 구매력 회복이다. 지마켓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객 1인당 월평균 구매객단가는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단순 방문자 확대가 아니라 기존 고객의 구매 규모가 커졌다는 의미다.
외부 가격비교 사이트 등을 거치지 않고 지마켓에 직접 방문해 발생한 거래액도 전년 대비 5% 늘었다. 구매전환율 역시 14% 상승하면서 플랫폼 내에서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고객 활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를 집중한 G마켓 사이트의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 혜택 확대와 플랫폼 이용 경험 개선이 거래 활성화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셀러 생태계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마켓은 셀러 대상 지원 정책을 강화하며 판매자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대형 프로모션 쿠폰 비용 지원, 셀러 할인쿠폰 수수료 폐지 등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정책을 추진한 결과, 7월 1일 기준 지마켓 셀러 수는 6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월 매출 5000만 원 이상의 수익형 셀러 역시 전년 대비 6% 늘었다. 판매자 기반 확대와 함께 매출 규모가 큰 셀러 성장이 이어지면서 플랫폼 경쟁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역직구 사업 확대...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마켓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역직구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국내 셀러 상품의 해외 판매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와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해외 소비자와 국내 판매자를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현재 글로벌 판매 프로그램에는 1만 7000여명의 국내 셀러가 참여하고 있으며, 판매 상품은 약 3000만 개 규모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시장 소비자들에게 국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역직구 사업 성과도 지표로 확인된다. 올해 상반기 지마켓의 라자다 판매 거래액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한 달 거래액 역시 전월 대비 232%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품 연동 확대 효과도 나타났다. 기존에는 무료배송 상품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가능했지만, 시스템 개선을 통해 유료배송과 조건부 무료배송 상품까지 판매 대상이 확대되면서 셀러들의 해외 판매 기회가 늘었다.
지마켓은 향후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과 남미, 서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으로 역직구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AI·멤버십 강화로 성장세 이어간다
지마켓은 하반기에도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셀러 대상 수수료 정책 개편을 추진하고, 멤버십 서비스 혜택 확대를 통해 고객 유입과 재구매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다음 달부터는 멤버십 '꼭' 회원을 대상으로 스타배송 상품 무료 반품 서비스를 도입해 구매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검색과 추천 기능 고도화도 추진한다. 고객별 쇼핑 경험을 개선하고 셀러에게는 상품 노출 기회를 확대해 플랫폼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마켓은 하반기에도 셀러 지원 정책과 AI 기반 플랫폼 고도화, 멤버십 혜택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반기 거래액 반등과 고객·셀러·글로벌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성장 전략이 하반기에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yehan@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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