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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한국 여권 파워…달라진 '디지털 입국' 절차 꼼꼼히 챙겨야
2026. 07. 14. 오전 01:20
4각국이 국경 보안 강화를 위해 출입국 절차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속속 전환함에 따라, 단순히 여권만 챙기면 되던 과거와 달리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AI 이미지]
대한민국 여권이 2026년에도 세계 2위의 ‘여권 파워’를 입증하며 188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강력한 이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각국이 국경 보안 강화를 위해 출입국 절차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속속 전환함에 따라, 단순히 여권만 챙기면 되던 과거와 달리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영국·유럽, ‘디지털 사전 허가’가 여행의 필수 관문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서구권의 디지털 입국 관리 시스템 도입이다. 영국은 지난 2월 25일부터 기존 무비자 입국 대상 85개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ETA) 신청을 전면 의무화했다. 영국을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여행객은 최소 출발 3일 전 온라인으로 ETA를 신청해야 하며, 승인 비용(20파운드)을 결제해야 한다. 한 번 승인받으면 2년간 유효하지만, 이를 간과할 경우 공항에서 제동이 걸릴 수 있어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유럽 역시 2026년 출입국 환경의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상반기부터 여권 스캔 및 생체정보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유럽 출입국 시스템(EES)’이 시행되었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ESTA와 유사한 ‘유럽 여행 정보 허가 시스템(ETIAS)’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유럽 내 불법 체류 통제와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무비자 여행객은 사전에 디지털 허가를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동남아국가, 종이 신고서 대신 ‘디지털 QR’ 시대로 전환
최근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은 종이 형태의 입국·세관 신고서를 완전히 폐지하고, 이를 온라인 신고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여행객들은 공항 현장에서 서류를 작성하는 대신, 출국 전 각국의 공식 웹사이트나 전용 앱을 통해 미리 정보를 입력하고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국가별 상황을 살펴보면, 캄보디아는 입국 7일 전부터 ‘e-Arrival’ 시스템을 통해 통합 입국 및 세관 신고를 진행해야 하며, 발급받은 QR코드는 현지 입국 심사 시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태국의 경우 입국 전 3일 이내에 ‘TDAC’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및 여행 정보를 제출하고 확인용 QR코드를 지참해야 입국 절차가 원활하다.
필리핀 또한 ‘eTravel’ 시스템을 통해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등록을 마쳐야 하며, 해당 QR코드는 입국 심사 및 세관 통과 시 필수적인 증빙이 된다.
인도네시아는 세관 신고를 위한 ‘e-CD’ 포털을 운영하고 있어, 입국 3일 전부터 온라인으로 미리 신고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
베트남은 기존의 온라인 입국 신고 외에도 상황에 따라 건강 신고 등 추가적인 디지털 절차가 도입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출입국 관리국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은 종이 형태의 입국·세관 신고서를 완전히 폐지하고, 이를 온라인 신고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AI 이미지]
관광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한 디지털 사전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행 전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누리집이나 해당 국가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국적과 여행 목적에 따른 입국 요건을 최종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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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권이 2026년에도 세계 2위의 ‘여권 파워’를 입증하며 188개국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강력한 이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각국이 국경 보안 강화를 위해 출입국 절차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속속 전환함에 따라, 단순히 여권만 챙기면 되던 과거와 달리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국 허가를 받아야 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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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서구권의 디지털 입국 관리 시스템 도입이다. 영국은 지난 2월 25일부터 기존 무비자 입국 대상 85개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자여행허가(ETA) 신청을 전면 의무화했다. 영국을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여행객은 최소 출발 3일 전 온라인으로 ETA를 신청해야 하며, 승인 비용(20파운드)을 결제해야 한다. 한 번 승인받으면 2년간 유효하지만, 이를 간과할 경우 공항에서 제동이 걸릴 수 있어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유럽 역시 2026년 출입국 환경의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상반기부터 여권 스캔 및 생체정보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유럽 출입국 시스템(EES)’이 시행되었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ESTA와 유사한 ‘유럽 여행 정보 허가 시스템(ETIAS)’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유럽 내 불법 체류 통제와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무비자 여행객은 사전에 디지털 허가를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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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은 종이 형태의 입국·세관 신고서를 완전히 폐지하고, 이를 온라인 신고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여행객들은 공항 현장에서 서류를 작성하는 대신, 출국 전 각국의 공식 웹사이트나 전용 앱을 통해 미리 정보를 입력하고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국가별 상황을 살펴보면, 캄보디아는 입국 7일 전부터 ‘e-Arrival’ 시스템을 통해 통합 입국 및 세관 신고를 진행해야 하며, 발급받은 QR코드는 현지 입국 심사 시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태국의 경우 입국 전 3일 이내에 ‘TDAC’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및 여행 정보를 제출하고 확인용 QR코드를 지참해야 입국 절차가 원활하다.
필리핀 또한 ‘eTravel’ 시스템을 통해 탑승 전 72시간 이내에 등록을 마쳐야 하며, 해당 QR코드는 입국 심사 및 세관 통과 시 필수적인 증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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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기존의 온라인 입국 신고 외에도 상황에 따라 건강 신고 등 추가적인 디지털 절차가 도입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출입국 관리국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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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한 디지털 사전 신청을 지원하고 있다”며 “여행 전 반드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누리집이나 해당 국가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국적과 여행 목적에 따른 입국 요건을 최종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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