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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엔 다시 섰지만, 600억 대작은 묶였다…김수현, 복귀해도 손실...
2026. 07. 15. 오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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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 만에 웃은 김수현…복귀 신호탄은 쐈지만 정상화는 아직, 남은 피해가 더 크다
이 1년 4개월 만에 광고 촬영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카메라 앞에 다시 섰다고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공개가 미뤄진 대작 ‘
’와 광고주 소송, 끊긴 국내 활동 등 논란이 남긴 손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김수현은 14일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의 광고 캠페인 촬영에 나섰다.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했지만 광고와 화보는 필리핀 현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촬영은 지난해 3월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 소화한 공식 연예 활동이다.
벤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벤 찬은 이날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수현은 붉은색 체크 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꽃다발을 들었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며 밝게 웃는다.
오랜 공백을 깨고 등장한 최신 모습에 팬들의 관심도 쏠렸다.
그러나 이번 광고 촬영을 완전한 복귀로 보기에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적지 않다. 가장 큰 손실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다.
‘넉 오프’ 김수현, 조보아, 박현석 감독.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넉오프’는 촬영을 마쳤지만 공개가 미뤄진 상태다. 김수현 측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하면서 작품 일정에도 제동이 걸렸다.
현재까지 새로운 공개 시점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해외 광고 촬영이 재개됐지만 수백억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작품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광고 계약을 둘러싼 분쟁도 끝나지 않았다. 김수현은 의혹 제기 이후 일부 광고 계약이 끊기고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
다만 최근 들어 변화는 감지된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당초 약 25억원이던 청구액을 4억원으로 줄이고, 사회적 물의에 따른 손해배상 대신 계약상 남은 모델료 반환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청구 취지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도 양측에 화해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조정이 최종 성립한 것은 아니며 다른 광고주들과의 분쟁도 남아 있다.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던 배우 김수현이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 3. 31.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김수현의 활동이 멈춘 계기는 지난해 3월 불거진 고
김수현 측은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만났다고 반박했다.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유족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공개 자료 일부의 신빙성과 조작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고, 김세의 대표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수현 소속사는 “긴 시간 김수현 씨를 응원하며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상황은 바뀌고 있지만 이미 발생한 손실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김수현은 1년 넘게 공식 활동을 멈췄고, 작품 공개가 연기됐으며 광고 계약과 소송 문제까지 떠안았다. 이미지 타격과 해외 활동 공백도 피하지 못했다.
이번 필리핀 광고는 김수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다만 국내 방송과 작품 활동이 정상화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필리핀 촬영장에서 다시 웃은 김수현이 멈춘 ‘넉오프’를 살리고 광고 분쟁까지 정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enny@sportsseoul.com
이 1년 4개월 만에 광고 촬영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카메라 앞에 다시 섰다고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공개가 미뤄진 대작 ‘
’와 광고주 소송, 끊긴 국내 활동 등 논란이 남긴 손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김수현은 14일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의 광고 캠페인 촬영에 나섰다.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했지만 광고와 화보는 필리핀 현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촬영은 지난해 3월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 소화한 공식 연예 활동이다.
벤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벤 찬은 이날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수현은 붉은색 체크 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고 꽃다발을 들었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며 밝게 웃는다.
오랜 공백을 깨고 등장한 최신 모습에 팬들의 관심도 쏠렸다.
그러나 이번 광고 촬영을 완전한 복귀로 보기에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적지 않다. 가장 큰 손실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다.
‘넉 오프’ 김수현, 조보아, 박현석 감독.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넉오프’는 촬영을 마쳤지만 공개가 미뤄진 상태다. 김수현 측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하면서 작품 일정에도 제동이 걸렸다.
현재까지 새로운 공개 시점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해외 광고 촬영이 재개됐지만 수백억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작품의 향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광고 계약을 둘러싼 분쟁도 끝나지 않았다. 김수현은 의혹 제기 이후 일부 광고 계약이 끊기고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
다만 최근 들어 변화는 감지된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당초 약 25억원이던 청구액을 4억원으로 줄이고, 사회적 물의에 따른 손해배상 대신 계약상 남은 모델료 반환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청구 취지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도 양측에 화해를 권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조정이 최종 성립한 것은 아니며 다른 광고주들과의 분쟁도 남아 있다.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던 배우 김수현이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 3. 31.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김수현의 활동이 멈춘 계기는 지난해 3월 불거진 고
김수현 측은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만났다고 반박했다.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유족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공개 자료 일부의 신빙성과 조작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고, 김세의 대표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수현 소속사는 “긴 시간 김수현 씨를 응원하며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상황은 바뀌고 있지만 이미 발생한 손실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김수현은 1년 넘게 공식 활동을 멈췄고, 작품 공개가 연기됐으며 광고 계약과 소송 문제까지 떠안았다. 이미지 타격과 해외 활동 공백도 피하지 못했다.
이번 필리핀 광고는 김수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다만 국내 방송과 작품 활동이 정상화됐다고 보기는 이르다.
필리핀 촬영장에서 다시 웃은 김수현이 멈춘 ‘넉오프’를 살리고 광고 분쟁까지 정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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