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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권도인 900명 무주 집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본격 개막

2026. 07. 18. 오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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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국 59개팀 역대 최대 규모 참가… 태권도와 한국문화 함께 체험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태권도 선수와 지도자들이 16일 무주 태권도원에 도착해 등록 절차를 밟으며 제1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제공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인 제1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참가자들과 함께 무주에서 막을 올렸다.

16일 오전 해외 참가자들을 태운 버스가 잇따라 무주 태권도원에 도착하면서 제1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필리핀 선수단이 제1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참가를 위해 무주 태권도원에 도착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제공

올해 엑스포에는 미국과 필리핀, 인도, 홍콩 등 27개국 59개 팀, 9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21개국 40개 팀, 598명이 참가했던 것보다 300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대회 개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마친 뒤 AD카드와 참가증을 발급받고 팀별 숙소에 입소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호주 멜버른에서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한 호주태권도협회장은 "1회 대회부터 올해까지 19년째 참가하고 있다"며 "수련생들이 태권도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문화를 배우고 세계 각국의 태권도인들과 교류하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한 만큼 그 안에 담긴 한국 고유의 정신도 함께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21일까지 6일 동안 무주 태권도원에서 품새와 겨루기 경기, 태권도 세미나, 태권도산업박람회, K-Culture Festival,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함께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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