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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필리핀, 남중국해서 또 충돌…“상대가 먼저 공격”
2026. 07. 21. 오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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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필리핀이 남중국해 세컨드 토머스 암초에서 또다시 물리적으로 충돌해 필리핀 해군 장병 1명이 머리를 다쳤습니다.
필리핀 ABS-CBN은 오늘(20일) 오전 세컨드 토머스 암초에 좌초된 군함 시에라 마드레호 인근에서 중국 해경과 필리핀 해군이 충돌했다고 필리핀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은 1999년 시에라 마드레호를 암초에 고의로 좌초시킨 뒤 해병대를 주둔시키며 이 일대를 실효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은 좌초 군함에서 출발한 필리핀 고무보트 2척이 주변을 순찰하던 중국 해경 소형정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졌습니다.
필리핀군은 중국 해경 요원이 나무봉으로 해군 장병의 머리를 가격했다며 중국 측이 먼저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중국 해경은 필리핀 고무보트가 경고를 무시한 채 순찰정을 포위해 들이받고 노와 장대로 먼저 공격해 대응 조치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2024년 6월에도 같은 해역에서 양측이 충돌해 필리핀 장병 7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1명은 손가락을 잃었습니다.
양국이 이후 보급 활동에 관한 잠정 합의를 마련했지만, 좌초 군함을 둘러싼 충돌이 재연되면서 남중국해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필리핀 ABS-CBN은 오늘(20일) 오전 세컨드 토머스 암초에 좌초된 군함 시에라 마드레호 인근에서 중국 해경과 필리핀 해군이 충돌했다고 필리핀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은 1999년 시에라 마드레호를 암초에 고의로 좌초시킨 뒤 해병대를 주둔시키며 이 일대를 실효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은 좌초 군함에서 출발한 필리핀 고무보트 2척이 주변을 순찰하던 중국 해경 소형정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졌습니다.
필리핀군은 중국 해경 요원이 나무봉으로 해군 장병의 머리를 가격했다며 중국 측이 먼저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중국 해경은 필리핀 고무보트가 경고를 무시한 채 순찰정을 포위해 들이받고 노와 장대로 먼저 공격해 대응 조치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2024년 6월에도 같은 해역에서 양측이 충돌해 필리핀 장병 7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1명은 손가락을 잃었습니다.
양국이 이후 보급 활동에 관한 잠정 합의를 마련했지만, 좌초 군함을 둘러싼 충돌이 재연되면서 남중국해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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