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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노선 70%서 찾은 '오색비빔밥'…출발 72시간 전 주문

2026. 07. 21. 오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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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2시간 전 사전 주문으로 한 끼 해

제주항공 올해 상반기 인기 기내식.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올해 상반기 국제선 기내식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운항 노선의 70%에서 ‘오색비빔밥’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전체 기내식 판매량의 14.9%로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불고기덮밥이 11.9%로 2위, ‘구름위의 샌드위치’가 11.8%로 3위를 기록했다. 전통 맛집과 협업한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8.4%)과 삼원가든 떡갈비 도시락(7.0%)도 뒤를 이었다.

비행 거리와 국가별 특성에 따라 선호 메뉴의 갈림길도 명확했다.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동남아 및 중거리 노선에서는 오색비빔밥의 주문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사이판과 싱가포르 노선에서는 든든한 불고기덮밥을 찾는 비중이 높았으며, 일본과 중국 등 운항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단거리 노선에서는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샌드위치류가 강세를 보였다.

제주항공은 사전 주문 기내식 시스템을 통해 출발 24~72시간 전까지 자사 공식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기내식을 접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항 시간에 맞춘 시간대별 기내식 추천과 저당 제품을 확대한 ‘에어카페’, 기내 구매품 지정 장소 배송 서비스인 ‘설렘배송’ 등 탑승객 편의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자녀 동반 승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패밀리세트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식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여행의 시작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기내식은 물론 차별화된 객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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