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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필리핀과 물대포 공방 이어 남중국해 분쟁 해역에 군경 투입

2026. 07. 31.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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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인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필리핀명 바호 데 마신록 또는 파나탁) 주변에 군과 해경을 각각 투입했다.

해역에 대한 자국의 영유권 수호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30일 밤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해군과 공군 병력을 조직해 스카버러 암초와 주변 해역·공역에서 전투 대비 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카버러 암초가 중국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남부전구는 이날 발표문과 함께 1분 29초 분량의 순찰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구축함과 전투기 등이 스카버러 암초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군 장병들은 필리핀을 겨냥해 "그들은 황옌다오가 자기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짓말을 오래 하면 자신도 그 거짓을 진실로 믿게 된다"고 말한다.

중국 해경도 이날 별도 성명을 통해 스카버러 암초와 주변 해역에서 법 집행 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해경은 이 해역에서 필리핀 선박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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