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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마닐라 WOFEX서 한국관 운영…'K-푸드' 위상 재...

2026. 08. 05.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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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사랑한 K-푸드, WOFEX에서 날개 달다

상반기 필리핀 K-푸드 수출 3.3%↑

(WOFEX 한국관 행사 모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필리핀 마닐라 현지 식품 박람회에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컨슈머타임스=안성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필리핀 마닐라 현지 식품 박람회에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수출 지표상 필리핀은 아세안 지역 내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대(對)필리핀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억 4968만 달러를 기록해 베트남에 이어 아세안 2위 수출국 위치를 유지 중이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3990만 달러로 43.1% 상승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주도했고 과자류가 1219만 달러(6.5%↑), 음료가 1132만 달러(9.9%↑)로 뒤를 받쳤다.

이 같은 호조세 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 '2026 마닐라 국제식품박람회(WOFEX)'에 참가했다.

올해 25회를 맞은 WOFEX는 미국, 캐나다, 일본, 스페인, 태국 등 주요국 국가관과 800여 개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약 5만 명의 관람객 및 바이어가 집계된 필리핀 최대 B2B 식품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 현장 통합한국관에는 국내 우수 수출업체 12개 사가 전시대열에 올랐다. 음료, 과자, 김 등 standard 수출 품목 외에도 냉동 간편식(HMR)과 영유아 식품이 전면에 나섰다.

특히 18년 만에 검역 협상이 타결된 포도 품목은 신선식품 전문 바이어 대상 심층 상담 및 시식회를 병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하반기 공식 론칭쇼를 앞두고 있다.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aT는 필리핀 바이어 70개 사에 사전 제품 정보를 전달한 뒤 현장 1:1 매칭 상담회를 주선했다. 이를 통해 총 95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전개됐으며 현장 MOU 및 계약 체결액은 9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국관을 방문한 K-푸드 수입바이어 레이 코(Rey Co) 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K-푸드 신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포도,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포함해 한국 식품의 수입 품목을 늘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K-푸드 시장 중 하나로, 새로운 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용성이 높은 시장이다"며 "우리 기업의 수출 제품군 확대와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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