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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배운 지식으로 고국 바다 지킬 것”

2026. 08. 19. 오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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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콜롬비아에서 온 해군 장교가 6년 만에 부산에서 해양과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갈고닦은 지식으로 고국의 바다를 지키겠다는 과학도를 강성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콜롬비아 현역 해군 장교로 2020년 처음 부산을 찾은 타티아나 씨.

해양환경 공부를 시작한 지 6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콜롬비아 해군 여성 장교로는 최초의 과학 분야 박사학위자입니다.

콜롬비아 카르타헤나만 해양퇴적물 관리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콜롬비아 고향 바다를 지키고 싶다는 포부입니다.

[타티아나/콜롬비아 해군 장교 : "해양 자원을 더 좋게 관리하기 위해 콜롬비아의 오염된 지역을 개선해야 합니다. 제가 가진 지식을 우리 국가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고 싶습니다."]

런던의정서에 따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과학기술 분야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2020년부터 필리핀과 몽골, 페루 등 12개 나라에서 27명이 이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희승/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 "각 나라에 돌아가서 우리뿐만 아니라 해양선진국들과 협업해서 해양을 보존하고 안전한 그리고 깨끗한 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할 것입니다."]

"환경 문제에 국경은 없다"는 콜롬비아 여성 해군 장교의 도전이 배움을 넘어 실천으로, 지구촌 바다를 지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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