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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필리핀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및 청항선 지원
2026. 06. 30. 오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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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영 코이카 사업전략·지역사업Ⅰ본부 이사(가운데 왼쪽)가 (왼쪽부터) 김준모 코이카 동남아시아실 실장, 정영선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장,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및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이카 제공
필리핀의 사이버 안보를 책임질 국가사이버안전센터와 마닐라만 해양 쓰레기를 수거할 K-청항선이 대한민국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이윤영 사업전략·지역사업Ⅰ본부 이사가 필리핀을 방문, 디지털 전환과 환경 분야 주요 협력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양국 간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필리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 착수
이윤영 이사는 29일 오전 필리핀 방문 첫 일정으로 발렌수엘라(Valenzuela) 시에서 열린 ‘필리핀 사이버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 착수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헨리 로엘 아구다(Henry Rhoel Aguda) 정보통신기술부(DICT) 장관, 웨슬리 웨스 가찰리안(Weslie Wes Gatchalian) 발렌수엘라 시장,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정영선 코이카 필리핀사무소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가 세계 여러 곳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분야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필리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코이카 무상원조 사업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필리핀에 한국형 국가사이버안전센터 2개소를 건립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가능한 24시간, 365일 국가 사이버 관제 체계를 마련하고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정보보안교육 전문 인력 양성하는 등의 지원이 포함된다.
필리핀 정부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전자정부 서비스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국가 차원의 사이버 회복력(Cyber Resilience)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이 3월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MOU’ 후속으로 추진되는 만큼 필리핀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국가로 도약하는 데 대한민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는 필리핀의 사이버 위협 모니터링, 사고 대응, 그리고 유기적인 공동 방어 체계를 강화해 필리핀 정부의 디지털 전환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이에 수반되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영 이사는 행사에서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은 한국과 필리핀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상징”이라며 “코이카는 필리핀의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영 코이카 사업전략·지역사업Ⅰ본부 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왼쪽 세 번째)가 환경 및 천연자원부 장관 직무대행 등 양국 주요 인사와 함께 청항선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해양 쓰레기 치우고 깨끗한 바다 지킬 청항선 전달
이어서 30일에는 후안 미겔 T. 쿠나(Juan Miguel T. Cuna) 환경천연자원부(DENR) 장관 직무대행, 조반니 Z. 로페즈(Giovanni Z. Lopez) 교통부(DOTr) 장관 직무대행, 로니 길 L. 가반(Ronnie Gil L. Gavan) 해양경찰청장, 프란시스코 이스코 모레노(Francisco Isko Moreno) 마닐라 시장,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정영선 코이카 필리핀사무소장 등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닐라만 제15 부두(Pier 15)에서 ‘필리핀 해양 쓰레기 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항만 청소 선박 청항선 닐랏(MV NILAD)호 이양식 및 MOU 서명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되어 온 환경 분야 협력사업으로 필리핀의 해양 쓰레기 수거·관리 체계 개선과 해양환경 보전을 목표로 한다.
필리핀은 세계 3대 해양 플라스틱 배출국 가운데 하나로 꼽히지만 해양 쓰레기 발생과 처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는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마닐라만의 람사르 습지보호구역인 LPPCHEA(Las Piñas–Parañaque Critical Habitat and Ecotourism Area) 역시 해양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를 겪고 있다.
이번에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DENR)에 이양된 청항선 닐랏호는 한국 기업인 고려조선㈜이 건조한 101톤급 선박이다. 기존 필리핀 정부가 운영하던 2톤 규모 청항선보다 약 50배 큰 규모로 바다에 떠다니는 생활 폐기물은 물론 통발, 자망 등 폐어구 수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는 청항선이 단순한 해양폐기물 수거선이 아니라 한-필리핀 해양협력의 상징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코이카 최초의 해양정화선 지원사업으로, 필리핀의 해양환경 보호와 양국 해양협력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윤영 이사 역시 MOU 서명식 축사에서 “한국의 해양환경 관리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청항선이 필리핀의 해양 쓰레기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양국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 간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확대 방안 논의
한편 이윤영 이사는 29일 코이카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추진된 ‘필리핀 장애인 고용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셜 프랜차이징 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이 사업은 밀알복지재단과 사회적기업 히즈빈스가 협력해 운영하는 ‘히즈빈스 키친(Hisbeans Kitchen)’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이카는 1994년 필리핀사무소 개설 이후 공공행정, 디지털 전환, 환경, 보건,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는 앞으로도 필리핀 정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필리핀의 사이버 안보를 책임질 국가사이버안전센터와 마닐라만 해양 쓰레기를 수거할 K-청항선이 대한민국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이윤영 사업전략·지역사업Ⅰ본부 이사가 필리핀을 방문, 디지털 전환과 환경 분야 주요 협력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양국 간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필리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 착수
이윤영 이사는 29일 오전 필리핀 방문 첫 일정으로 발렌수엘라(Valenzuela) 시에서 열린 ‘필리핀 사이버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 착수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헨리 로엘 아구다(Henry Rhoel Aguda) 정보통신기술부(DICT) 장관, 웨슬리 웨스 가찰리안(Weslie Wes Gatchalian) 발렌수엘라 시장,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정영선 코이카 필리핀사무소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가 세계 여러 곳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분야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필리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코이카 무상원조 사업 중에서도 최대 규모다. 필리핀에 한국형 국가사이버안전센터 2개소를 건립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가능한 24시간, 365일 국가 사이버 관제 체계를 마련하고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정보보안교육 전문 인력 양성하는 등의 지원이 포함된다.
필리핀 정부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전자정부 서비스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국가 차원의 사이버 회복력(Cyber Resilience)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이 3월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MOU’ 후속으로 추진되는 만큼 필리핀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국가로 도약하는 데 대한민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는 필리핀의 사이버 위협 모니터링, 사고 대응, 그리고 유기적인 공동 방어 체계를 강화해 필리핀 정부의 디지털 전환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이에 수반되는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영 이사는 행사에서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사업은 한국과 필리핀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의 상징”이라며 “코이카는 필리핀의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영 코이카 사업전략·지역사업Ⅰ본부 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왼쪽 세 번째)가 환경 및 천연자원부 장관 직무대행 등 양국 주요 인사와 함께 청항선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해양 쓰레기 치우고 깨끗한 바다 지킬 청항선 전달
이어서 30일에는 후안 미겔 T. 쿠나(Juan Miguel T. Cuna) 환경천연자원부(DENR) 장관 직무대행, 조반니 Z. 로페즈(Giovanni Z. Lopez) 교통부(DOTr) 장관 직무대행, 로니 길 L. 가반(Ronnie Gil L. Gavan) 해양경찰청장, 프란시스코 이스코 모레노(Francisco Isko Moreno) 마닐라 시장,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 정영선 코이카 필리핀사무소장 등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닐라만 제15 부두(Pier 15)에서 ‘필리핀 해양 쓰레기 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항만 청소 선박 청항선 닐랏(MV NILAD)호 이양식 및 MOU 서명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되어 온 환경 분야 협력사업으로 필리핀의 해양 쓰레기 수거·관리 체계 개선과 해양환경 보전을 목표로 한다.
필리핀은 세계 3대 해양 플라스틱 배출국 가운데 하나로 꼽히지만 해양 쓰레기 발생과 처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관리체계는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마닐라만의 람사르 습지보호구역인 LPPCHEA(Las Piñas–Parañaque Critical Habitat and Ecotourism Area) 역시 해양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를 겪고 있다.
이번에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DENR)에 이양된 청항선 닐랏호는 한국 기업인 고려조선㈜이 건조한 101톤급 선박이다. 기존 필리핀 정부가 운영하던 2톤 규모 청항선보다 약 50배 큰 규모로 바다에 떠다니는 생활 폐기물은 물론 통발, 자망 등 폐어구 수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는 청항선이 단순한 해양폐기물 수거선이 아니라 한-필리핀 해양협력의 상징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코이카 최초의 해양정화선 지원사업으로, 필리핀의 해양환경 보호와 양국 해양협력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윤영 이사 역시 MOU 서명식 축사에서 “한국의 해양환경 관리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청항선이 필리핀의 해양 쓰레기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양국이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 간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확대 방안 논의
한편 이윤영 이사는 29일 코이카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추진된 ‘필리핀 장애인 고용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셜 프랜차이징 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이 사업은 밀알복지재단과 사회적기업 히즈빈스가 협력해 운영하는 ‘히즈빈스 키친(Hisbeans Kitchen)’에서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이카는 1994년 필리핀사무소 개설 이후 공공행정, 디지털 전환, 환경, 보건,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는 앞으로도 필리핀 정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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