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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훈풍 이어졌다”··· 경주 외국인 관광객 상반기 70만명 돌파
2026. 08. 20.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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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황리단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고 있다.ⓒ경주시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한 경북 경주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70만719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만4502명보다 11만2695명 증가한 것으로, 전년 대비 19.0%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도 외국인 방문객 증가세가 이어졌다. 1월 6만5687명, 2월 6만7822명에서 3월 11만1230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4월 16만2605명, 5월 16만2013명, 6월 13만7840명을 기록했다.
특히 5월 방문객은 전년보다 34.0% 증가해 상반기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4월은 22.1%, 6월 21.7%, 2월 20.5%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 중국·대만·일본 넘어 유럽·미주까지...방문객 국적 다변화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도 특정 국가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전체의 16.5%로 가장 많았고 대만 9.3%, 일본 6.4%, 미국 6.1%, 필리핀 4.5% 등이 뒤를 이었다.
홍콩과 베트남이 각각 4.0%, 인도네시아 3.9%, 러시아 3.8%, 싱가포르와 태국이 각각 3.3%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 2.7%, 프랑스 2.2%, 캐나다 1.8%, 호주 1.7% 등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권 관광객도 경주를 찾았다.
권역별로는 아시아권 관광객이 60.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유럽 10.5%, 미주 8.7% 등 서구권 방문객도 꾸준히 늘면서 경주의 외국인 관광시장이 한층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고 떠나는 경주’에서 ‘머무는 경주’로
경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황리단길과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과 외식, 쇼핑 등 소비활동을 확대하고, 관광객이 경주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 전반으로 경제적 효과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간 중심의 문화유산 관람에서 벗어나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 경주의 대표 야경 명소를 연계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국적 간편결제 시스템과 다국어 관광 안내 등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관광 수용태세도 확대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높아진 도시 인지도를 일회성 관광 특수로 끝내지 않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는 체류형·야간 관광 콘텐츠와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경주를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단순한 외국인 방문객 수 확대를 넘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관광정책에 집중해 지역 숙박업과 외식업,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까지 관광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한 경북 경주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70만719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만4502명보다 11만2695명 증가한 것으로, 전년 대비 19.0%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도 외국인 방문객 증가세가 이어졌다. 1월 6만5687명, 2월 6만7822명에서 3월 11만1230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4월 16만2605명, 5월 16만2013명, 6월 13만7840명을 기록했다.
특히 5월 방문객은 전년보다 34.0% 증가해 상반기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4월은 22.1%, 6월 21.7%, 2월 20.5%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 중국·대만·일본 넘어 유럽·미주까지...방문객 국적 다변화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도 특정 국가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전체의 16.5%로 가장 많았고 대만 9.3%, 일본 6.4%, 미국 6.1%, 필리핀 4.5% 등이 뒤를 이었다.
홍콩과 베트남이 각각 4.0%, 인도네시아 3.9%, 러시아 3.8%, 싱가포르와 태국이 각각 3.3%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 2.7%, 프랑스 2.2%, 캐나다 1.8%, 호주 1.7% 등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권 관광객도 경주를 찾았다.
권역별로는 아시아권 관광객이 60.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유럽 10.5%, 미주 8.7% 등 서구권 방문객도 꾸준히 늘면서 경주의 외국인 관광시장이 한층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고 떠나는 경주’에서 ‘머무는 경주’로
경주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황리단길과 불국사,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과 외식, 쇼핑 등 소비활동을 확대하고, 관광객이 경주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 전반으로 경제적 효과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주간 중심의 문화유산 관람에서 벗어나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 경주의 대표 야경 명소를 연계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국적 간편결제 시스템과 다국어 관광 안내 등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관광 수용태세도 확대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높아진 도시 인지도를 일회성 관광 특수로 끝내지 않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인의 눈높이에 맞는 체류형·야간 관광 콘텐츠와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경주를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단순한 외국인 방문객 수 확대를 넘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리는 관광정책에 집중해 지역 숙박업과 외식업,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까지 관광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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