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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적 시장 성숙” 해외 출판사들도 관심 컸다

2026. 08. 31. 오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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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독 출판사를 위한 저작권 교류의 장이 열렸다.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회장 박종태)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 비전센터에서 개최한 ‘2026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KCRF)’는 얼어붙은 출판 환경 속에서 국내외 출판인들이 돌파구를 모색하는 현장이었다.

지난 27일 개막해 이틀간 진행된 KCRF에서는 해외 기독교 출판 콘텐츠가 소개되고 저작권 상담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미국 영국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등 해외 출판사와 저작권 에이전시들이 참여해 50여개 출판사의 콘텐츠가 선보였다. 사전 예약된 미팅만 40여건에 이르렀다. 특히 미국 하퍼콜린스 크리스천 출판사(HCCP), 기독교 전문 저작권 에이전시 페트라디, 필리핀 OMF 출판사 등이 새롭게 참가했다. 하퍼콜린스의 찰리 로빈슨 부장은 “한국은 번역서 시장으로서 경제적 가치와 시장성이 크고 영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도서가 폭넓게 소비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출판사들도 박람회 효과를 반겼다. 조애신 토기장이 대표는 “영어를 구사하는 인력이 부족한 중소출판사들에 이번 박람회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박종태 기출협 회장은 “검증된 해외 양서들이 잘 소개돼 성도와 목회자의 신앙 성숙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KCRF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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