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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모인 아미들 “BTS를 직접 보다니…꿈만 같아”
2026. 03. 22.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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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득템’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팬들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경향신문이 특별판으로 제작해 배포한 ‘BTS 굿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전 세계 팬들, 직관 위해 ‘한국행’
지난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계기로 전 세계 ‘아미’(BTS 팬덤명)들이 한국으로 모였다. 무료 콘서트 티켓이 있든 없든 팬들은 BTS 콘텐츠와 한국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중동전쟁 영향으로 환율이 오르고 항공편수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었다지만 팬들은 “방탄을 봤으니 충분히 가치 있는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공연 당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연장인 광화문광장 근처에서 서성거렸다. 먼발치에서라도 공연 열기를 느끼겠다는 생각에 광화문 곳곳의 관람 가능한 곳을 찾았다. 당일 오전 5시부터 공연을 지켜볼 만한 장소를 찾았다는 그리스 국적 라냐(25)는 “가까이서 보지 못해도 좋으니 그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한 번만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KT빌딩 앞에서 공연을 관람했다는 미국인 룰루(48)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고,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함께 공연을 본 한국계 미국인 은경(46)은 “광화문은 역사적인 장소이지 않나.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상이 있고, 그 언어를 세계에 전파한 방탄소년단이 연결돼 거대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팬들은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응원봉과 각종 굿즈를 가방에서 꺼냈다. 경향신문 등이 BTS 컴백을 기념해 배포한 특별판 신문을 굿즈처럼 받아들고 사진을 찍는 팬들도 많았다. 호주에서 딸과 함께 한국에 왔다는 코니(55)는 “BTS는 한국을 상징하는 홍보대사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공연 전날인 지난 20일 오후 1시 5집 정규앨범 <아리랑>(ARIRANG) 발매에 맞춰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에도 팬들이 개장 시간 전부터 몰려들었다. 팝업스토어는 신보 관련 화보와 앨범, BTS의 굿즈를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미국인 ‘아미’ 제시카(41)는 “사실 오늘이 내 생일이다. 지난해부터 생일을 기념해 한국 여행을 계획했는데, 때마침 방탄소년단이 컴백하는 날과 겹쳐 정말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중동전쟁의 영향인지 텍사스로 가는 귀국 항공편이 취소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차라리 여행 기간을 늘려 관광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일본 나고야에서 온 나오(47)는 BTS를 좋아하는 딸 덕에 팬이 됐다고 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진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한 진의 단독 콘서트는 다 갔다”며 “이번 공연은 티켓을 구하지 못해 호텔에서 중계방송을 봐야 하지만, 여러 행사가 있다고 해서 한국에 왔다”고 했다.
블레스(38)는 두 ‘아미’ 친구와 함께 필리핀에서 왔다고 했다. “타갈로그어로 ‘킬리그(Kilig)’라는 표현이 있어요. 너무 설레고 떨리고 긴장되어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의미죠. BTS의 컴백이 그 정도로 기다려졌어요. 광화문 공연에 가는데, 팬이 된 이후로 첫 단체 콘서트를 가는 거라 기대됩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서는 BTS 컴백을 알리는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펼쳐지기도 했다. 미디어파사드 화면 속에 BTS 멤버들이 등장해 인사하자 팬들은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필리핀에서 온 젤(32)은 “군대에 간다고 말했을 때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이렇게 지킬 줄 몰랐다. 너무 감격스럽다”며 “전쟁 영향으로 여행비용이 너무 올라 포기할까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번 한국행이 충분히 가치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전 세계 팬들, 직관 위해 ‘한국행’
지난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계기로 전 세계 ‘아미’(BTS 팬덤명)들이 한국으로 모였다. 무료 콘서트 티켓이 있든 없든 팬들은 BTS 콘텐츠와 한국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중동전쟁 영향으로 환율이 오르고 항공편수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었다지만 팬들은 “방탄을 봤으니 충분히 가치 있는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공연 당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연장인 광화문광장 근처에서 서성거렸다. 먼발치에서라도 공연 열기를 느끼겠다는 생각에 광화문 곳곳의 관람 가능한 곳을 찾았다. 당일 오전 5시부터 공연을 지켜볼 만한 장소를 찾았다는 그리스 국적 라냐(25)는 “가까이서 보지 못해도 좋으니 그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한 번만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고 했다.
KT빌딩 앞에서 공연을 관람했다는 미국인 룰루(48)는 “꿈을 꾸고 있는 것 같고, 기대한 것 이상이었다.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함께 공연을 본 한국계 미국인 은경(46)은 “광화문은 역사적인 장소이지 않나.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상이 있고, 그 언어를 세계에 전파한 방탄소년단이 연결돼 거대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팬들은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응원봉과 각종 굿즈를 가방에서 꺼냈다. 경향신문 등이 BTS 컴백을 기념해 배포한 특별판 신문을 굿즈처럼 받아들고 사진을 찍는 팬들도 많았다. 호주에서 딸과 함께 한국에 왔다는 코니(55)는 “BTS는 한국을 상징하는 홍보대사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공연 전날인 지난 20일 오후 1시 5집 정규앨범 <아리랑>(ARIRANG) 발매에 맞춰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에도 팬들이 개장 시간 전부터 몰려들었다. 팝업스토어는 신보 관련 화보와 앨범, BTS의 굿즈를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미국인 ‘아미’ 제시카(41)는 “사실 오늘이 내 생일이다. 지난해부터 생일을 기념해 한국 여행을 계획했는데, 때마침 방탄소년단이 컴백하는 날과 겹쳐 정말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중동전쟁의 영향인지 텍사스로 가는 귀국 항공편이 취소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차라리 여행 기간을 늘려 관광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일본 나고야에서 온 나오(47)는 BTS를 좋아하는 딸 덕에 팬이 됐다고 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진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한 진의 단독 콘서트는 다 갔다”며 “이번 공연은 티켓을 구하지 못해 호텔에서 중계방송을 봐야 하지만, 여러 행사가 있다고 해서 한국에 왔다”고 했다.
블레스(38)는 두 ‘아미’ 친구와 함께 필리핀에서 왔다고 했다. “타갈로그어로 ‘킬리그(Kilig)’라는 표현이 있어요. 너무 설레고 떨리고 긴장되어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의미죠. BTS의 컴백이 그 정도로 기다려졌어요. 광화문 공연에 가는데, 팬이 된 이후로 첫 단체 콘서트를 가는 거라 기대됩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서는 BTS 컴백을 알리는 미디어파사드 전시가 펼쳐지기도 했다. 미디어파사드 화면 속에 BTS 멤버들이 등장해 인사하자 팬들은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필리핀에서 온 젤(32)은 “군대에 간다고 말했을 때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이렇게 지킬 줄 몰랐다. 너무 감격스럽다”며 “전쟁 영향으로 여행비용이 너무 올라 포기할까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이번 한국행이 충분히 가치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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