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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중동국에 원유 확보·가스 도입 안정화 요청
2026. 03. 23. 오후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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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UAE·카타르 등과 릴레이 회담
호르무즈 긴장 속 원유·LNG 공급망 불안 대응
"비축유 2246만 배럴 방출…글로벌 공급망 충격 최소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영상회의실에서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Saad bin Sherida Al-Kaabi)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과 화상으로 면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자원국들과 릴레이 회담을 진행하며 '자원외교 총력전'에 나섰다.
23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최근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유럽연합(EU), 필리핀 등 주요국 자원 담당 장관들과 화상으로 연쇄 회담을 가졌다.
김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유례없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LNG의 약 80%가 아시아로 향하는 구조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위기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은 전체 원유 수입의 약 7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중 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원유 수급 불안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망에도 연쇄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 장관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아흐메드 알 자베르 UAE 석유공사 사장 겸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대체 항로를 통한 원유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사우디 얀부(Yanbu)항과 UAE 푸자이라(Fujairah)항 등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도입 경로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카타르와의 회담에서는 LNG 공급 안정성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장관은 카타르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에게 "이란발 시설 리스크 등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한국과의 장기 계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댄 요르겐슨 EU 에너지 집행위원과의 회담에서는 비축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총 4억3000만배럴 규모 비축유 방출 결정이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며, 한국 역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역대 최대 규모인 2246만 배럴의 비축유 방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론 가린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국내 석유제품 시장 안정 조치를 공유했다. 정부가 시행 중인 최고가격제와 수출 관리 조치가 전면 통제가 아닌 '예년 수준 유지'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시장 왜곡 최소화를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급 구조를 보면 원유는 사우디(32.6%), 미국(17.0%), UAE(11.4%) 순으로 의존도가 높고, LNG는 호주(31.4%), 말레이시아(16.1%), 카타르(14.9%) 순으로 도입되고 있다. 석유제품 수출은 호주, 싱가포르, 미국 등으로 분산돼 있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산업·자원 밸류체인의 핵심 거점 국가"라며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세계 공급망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국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긴장 속 원유·LNG 공급망 불안 대응
"비축유 2246만 배럴 방출…글로벌 공급망 충격 최소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영상회의실에서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Saad bin Sherida Al-Kaabi)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과 화상으로 면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자원국들과 릴레이 회담을 진행하며 '자원외교 총력전'에 나섰다.
23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최근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유럽연합(EU), 필리핀 등 주요국 자원 담당 장관들과 화상으로 연쇄 회담을 가졌다.
김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유례없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LNG의 약 80%가 아시아로 향하는 구조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위기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은 전체 원유 수입의 약 7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중 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원유 수급 불안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석유제품 공급망에도 연쇄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김 장관은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아흐메드 알 자베르 UAE 석유공사 사장 겸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에게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대체 항로를 통한 원유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사우디 얀부(Yanbu)항과 UAE 푸자이라(Fujairah)항 등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도입 경로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카타르와의 회담에서는 LNG 공급 안정성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장관은 카타르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에게 "이란발 시설 리스크 등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한국과의 장기 계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댄 요르겐슨 EU 에너지 집행위원과의 회담에서는 비축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총 4억3000만배럴 규모 비축유 방출 결정이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며, 한국 역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역대 최대 규모인 2246만 배럴의 비축유 방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론 가린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국내 석유제품 시장 안정 조치를 공유했다. 정부가 시행 중인 최고가격제와 수출 관리 조치가 전면 통제가 아닌 '예년 수준 유지'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시장 왜곡 최소화를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급 구조를 보면 원유는 사우디(32.6%), 미국(17.0%), UAE(11.4%) 순으로 의존도가 높고, LNG는 호주(31.4%), 말레이시아(16.1%), 카타르(14.9%) 순으로 도입되고 있다. 석유제품 수출은 호주, 싱가포르, 미국 등으로 분산돼 있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산업·자원 밸류체인의 핵심 거점 국가"라며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세계 공급망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국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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