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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하다 비행기와 '쾅'…파키스탄서 또 자살폭탄 테러

2026. 05. 26. 오전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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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서 경비행기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여성을 그대로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파키스탄에선 열차를 노린 폭탄 테러가 발생해 130여 명의 사상자를 냈고, 필리핀에선 짓고 있던 9층 빌딩이 무너져 사람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오스트리아 첼암제의 대표적인 산, 슈미텐회헤 인근 상공에서 한 여성이 패러글라이딩을 즐깁니다.

어디선가 엔진음이 들리더니 경비행기가 날아와 패러글라이더의 날개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지난 23일 오스트리아에서 경비행기와 40대 여성이 조종하던 패러글라이더가 충돌하는 모습입니다.

날개가 찢겨나가면서 여성은 중심을 잃고 추락했지만 예비 낙하산 덕분에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경비행기 조종사는 "충돌을 피할 방법이 없었다"고 진술했는데, 당국은 진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남서부에선 열차를 노린 폭탄 테러가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4일) 오전 8시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퀘타에서 열차가 달리던 중 선로 주변에서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이 충격으로 객차 3량이 탈선했고 이 가운데 2량이 전복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 인터뷰 : 무함마드 아시드 / 열차 승객

- "마치 재앙이 닥친 것 같았어요. 창문과 유리가 산산조각 나 사방으로 떨어졌어요."

파키스탄 분리주의 무장 단체, 발루치스탄 해방군(BLA)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필리핀에선 공사 중인 건물이 무너져 관광객과 건설 노동자들을 덮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새벽 필리핀 북부 루손 섬 앙헬레스시에 있는 9층 빌딩 공사장이 무너졌습니다.

건설 중이던 건물 1층에서 잠을 자던 노동자 17명이 매몰돼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

또, 건물이 무너지면서 맞은편 호텔까지 덮치는 바람에 말레이시아 관광객 등 4명이 숨졌습니다.

화면출처 : X @Turbine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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