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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장…BCM 역대 최대 6월 10일 개막

2026. 05. 27. 오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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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까지 55개 국 700개 사

2300여 명 바이어, 셀러 등 참가

지난해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콘텐츠마켓(BCM). BCM 제공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 플랫폼인 '제20회 부산콘텐츠마켓(BCM)'이 다음 달 10일 개막한다.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후원으로 같은 달 12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BCM 2026’은 올해 개최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55개 국, 700개 사, 2,300여 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가하고 거래 실적 2억3,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행사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중국 국무원신문판공실과 국가광전총국이 주최하는 ‘중국 공동관’의 공식 참가다.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공식 행사로는 처음으로 한국 콘텐츠 마켓에 참가하는 것이다.

중국 공동관은 중국의 대표 숏드라마 플랫폼 ‘Maiya Media’,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Amphitheatre Sharing Platform’, 상하이의 드라마 제작사 ‘XIXI Pictures’를 포함해 중앙 및 전국 편성이 가능한 방송국과 주요 OTT 플랫폼, 메이저 스튜디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몽골, 루마니아 등도 국가관에 참여하고 아시아태평양방송연합(ABU) 국제 기구관을 비롯해 Disney+, iQIYI, Viu, WAVVE, TVING 등 국내외 주요 OTT 플랫폼 바이어도 참가한다.

펀딩을 통한 제작사·투자사 간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피칭과 함께 개막 당일에는 투자 협약식도 열린다.

투자 협약식에는 영화 '칼 : 고두막한의 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필리핀, 베트남 리메이크 제작을 위한 국제공동제작 등 총 164억 원의 투자가 체결된다.

10∼11일 열리는 BCM 콘퍼런스는 'World AiCon Forum'을 신설해 생성형 AI·실시간 영상편집 등 신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지역언론학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애니메이션, 웹툰, OTT, 숏폼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션도 함께 운영한다.

개막식에서는 중국 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유니트리(Unitree)의 휴머노이드 로봇 K-팝 공연, BCM 2036 미래 비전 선포식, BCM 20th Special Awards 시상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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