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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강윤석,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4언더파(67타) 공동 선...

2026. 06. 19. 오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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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왕정훈(31)과 강윤석(40)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첫날 4언더파(67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왕정훈과 강윤석은 18일 강원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1. 7,2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 144명 중 공동 선두에 올랐다.

왕정훈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전반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그는 6번 홀(파3)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했으나 7번 홀(파5)과 8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다 13번 홀(파3)에서 버디를 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1타를 더 줄여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왕정훈은 필리핀에서 주니어 생활을 하는 등 해외 투어 경험이 많은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프로 생활도 아시안투어, 유럽 투어 등을 거쳤고 DP 월드투어에서 통산 3승을 기록했다.

KPGA투어에선 아직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으나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회 드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131점으로 6위에 올라 있다.

강윤석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반과 후반 각 2타를 줄였다.

강윤석은 2012년부터 KPGA투어에서 뛰고 있으나 우승을 한 적은 없다. 이 대회 전까지 162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지난해 9월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513점으로 60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강윤석은 이번 대회 첫날부터 공동 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동 3위에는 문동현, 김찬우, 황인춘, 얀 슈나이더(독일), 조민규가 3언더파 68타로 선두에 1타 뒤져 있다.

2주 전 KPGA 선수권에서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던 문동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권으로 출발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문동현은 12, 13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번 홀(파4)에서 3m짜리 파 퍼트를 놓쳐 첫 보기를 했다. 문동현은 3번 홀(파3) 버디로 반전에 성공한 뒤 마지막 9번 홀(파4)을 버디로 마감하며 첫날 3타를 줄였다.

2010년 한·중 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인 '베테랑' 황인춘도 선두권에 나섰다. 황인춘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회에서 우승을 했던 장유빈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장유빈은 1번 홀에서 출발해 17번 홀까지 공동 3위를 달리다 마지막 18번 홀을 보기로 홀아웃하며 2언더파 69타,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024년 대회에서 우승한 오기소 다카시(일본)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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