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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본격 운영

2026. 06. 20. 오전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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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라오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의 입소를 시작으로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을 본격화했다.영양군은 지난 18일 라오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20명이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소했다고 밝혔다.입암면 신구3길 31 일원에 조성된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지상 3층, 18호실 규모로 모두 65명을 수용할 수 있다. 냉난방시설과 공용 주방, 샤워실, 세탁실, 다목적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군은 지난해 남영양농협 위탁으로 라오스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기숙사를 시범 운영했다.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부터 고용 인력과 운영 기간을 확대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입소한 근로자들은 지역 신청 농가에 일일 단위로 배치돼 농작업을 지원한다. 군은 입국 당일 마약검사와 통장 개설, 상해보험 가입을 마치고 근로자 준수사항,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수칙,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도 진행했다.박명술 남영양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농가와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본격 운영은 농촌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기반”이라며 “안정적인 농업인력 공급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영양군은 오는 8월 초 필리핀 팡가시난주 비날로난시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2차 20명을 추가로 유치해 고추 수확기 인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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