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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임영언 교수, 마닐라에서 특강… 아시아한상네트워크 구축 방법...
2026. 06. 28. 오후 03:07
37“현재의 한상넷은 화상네트워크 초기수준”
“지능형 통합플랫폼 구축, 서둘러야”
‘2026 아시아한인회장대회 & 한상대회’에서 특별강연을 한 이장섭(왼쪽) 교수와 임영언 교수
(마닐라=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 아시아한인회장대회 & 한상대회’에는 국내 한상 최고 전문가들인 전남대 이장섭 교수와 조선대 임영언 교수가 초청돼 특별강연을 했다.
6월 26일 열린 강연회에서 이장섭 교수는 아시아한상네트워크의 역사와 중요성, 임영언 교수는 향후 아시아한상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소개했다.
이들은 20일간 고생해서 원고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했다면서, 플로어에 있는 한상들의 관심을 환기했다.
이장섭 교수는 “제1회 세계한상대회부터 빠짐없이 22번을 참여했다”면서, “국내에서 열린 대회뿐 아니라 2023 오렌지카운티 대회, 2025년 애틀랜타 대회에도 갔다”고 설명했다.
전남대 글로벌한상연구원장인 이 교수는 글로벌 한상네트워크와 재외동포 경제 생태계를 연구해 온 대표적인 전문가다. 중국 조선족 기업과 아시아 지역 한상 기업의 성장 과정, 경영기법, 기업가정신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재외동포청 실무위원과 대통령 특보 등을 맡아 모국에 투자하는 재외동포들의 세제 및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제도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중국계 화상(華商) 네트워크에 대적할 수 있기 위해서는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세계 한상 네트워크를 대한민국의 공급망과 경제 안보를 지키는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임영언 교수는 특강에서 아시아한상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분명히 했다.
14년간 일본에서 수학하며, 동경의 상지대에서 경제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임 교수는 지난해까지 재외한인학회장을 맡아 재외동포와 한상을 연구하는 학계의 발전에도 힘을 쏟아왔다.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와 함께 재일동포 기업가정신, 이주동포들의 정체성, 지방소멸과 지역재생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그는 “일본의 동포 수는 과거 100만 명에서 지금 4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면서, “유일하게 아시아 지역 한상만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한상테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국 화상네트워크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면서, 재외동포청의 한상넷은 전화번호부 성격을 가진 초기 화상네트워크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 한상네트워크 확장을 위해서는 현재의 한상넷을 고도의 ‘지능형 플랫폼’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한상넷 내에 있는 동포기업 정보를 글로벌 산업분류기준(ISIC) 및 HS Code(관세율표)와 연동하여, 국내 기업이 자사 수출 품목의 통관 번호만 입력해도 해당 품목을 취급할 수 있는 아시아 지역 한상 바이어가 자동 추천되도록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방안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화상컨설팅부터 전자계약(e-Contract) 체결까지 온라인상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O2O(Online to Offline) 거래 생태계를 한상넷 내에 구축해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6 아시아한인회장대회 & 한상대회’는 이 두 전문가의 강연을 끝으로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메일: wk@worldkorean.net
카카오톡, 위챗, 라인, 웟챕 ID: world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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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통합플랫폼 구축, 서둘러야”
‘2026 아시아한인회장대회 & 한상대회’에서 특별강연을 한 이장섭(왼쪽) 교수와 임영언 교수
(마닐라=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 아시아한인회장대회 & 한상대회’에는 국내 한상 최고 전문가들인 전남대 이장섭 교수와 조선대 임영언 교수가 초청돼 특별강연을 했다.
6월 26일 열린 강연회에서 이장섭 교수는 아시아한상네트워크의 역사와 중요성, 임영언 교수는 향후 아시아한상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소개했다.
이들은 20일간 고생해서 원고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했다면서, 플로어에 있는 한상들의 관심을 환기했다.
이장섭 교수는 “제1회 세계한상대회부터 빠짐없이 22번을 참여했다”면서, “국내에서 열린 대회뿐 아니라 2023 오렌지카운티 대회, 2025년 애틀랜타 대회에도 갔다”고 설명했다.
전남대 글로벌한상연구원장인 이 교수는 글로벌 한상네트워크와 재외동포 경제 생태계를 연구해 온 대표적인 전문가다. 중국 조선족 기업과 아시아 지역 한상 기업의 성장 과정, 경영기법, 기업가정신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재외동포청 실무위원과 대통령 특보 등을 맡아 모국에 투자하는 재외동포들의 세제 및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제도 개선에도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는 이날 특강에서 중국계 화상(華商) 네트워크에 대적할 수 있기 위해서는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세계 한상 네트워크를 대한민국의 공급망과 경제 안보를 지키는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임영언 교수는 특강에서 아시아한상에 대한 기대를 더욱 분명히 했다.
14년간 일본에서 수학하며, 동경의 상지대에서 경제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임 교수는 지난해까지 재외한인학회장을 맡아 재외동포와 한상을 연구하는 학계의 발전에도 힘을 쏟아왔다.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와 함께 재일동포 기업가정신, 이주동포들의 정체성, 지방소멸과 지역재생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그는 “일본의 동포 수는 과거 100만 명에서 지금 4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면서, “유일하게 아시아 지역 한상만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한상테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국 화상네트워크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면서, 재외동포청의 한상넷은 전화번호부 성격을 가진 초기 화상네트워크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 한상네트워크 확장을 위해서는 현재의 한상넷을 고도의 ‘지능형 플랫폼’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한상넷 내에 있는 동포기업 정보를 글로벌 산업분류기준(ISIC) 및 HS Code(관세율표)와 연동하여, 국내 기업이 자사 수출 품목의 통관 번호만 입력해도 해당 품목을 취급할 수 있는 아시아 지역 한상 바이어가 자동 추천되도록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방안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 화상컨설팅부터 전자계약(e-Contract) 체결까지 온라인상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O2O(Online to Offline) 거래 생태계를 한상넷 내에 구축해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6 아시아한인회장대회 & 한상대회’는 이 두 전문가의 강연을 끝으로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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