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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유튜버, ‘김수현 명예훼손’ 사건 일부 송치

2026. 08. 11.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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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필리핀 팬미팅. 벤치 제공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당한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 권영찬 씨 사건 일부가 최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4일 권 씨의 고발사건 가운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김수현의 팬들은 지난해 4월 권 씨를 비롯해 김수현에 대해 수사기관 등을 통해 사실 여부가 판명 나지 않은 비방성 주장을 온라인으로 공유한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권 씨가 지난해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 없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고, 성관계도 가졌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게 고발인 측 주장이다.

당시 팬들은 권 씨의 발언 등 60여 개를 확인한 뒤 이를 전부 문제 삼아 고발했으나 경찰은 이 가운데 몇 개 사안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본 것으로 파악됐다.

권 씨는 당시 김수현과 고인의 사례를 콕 집어 언급한 게 아니라 일반적인 그루밍(길들이기) 수법을 설명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매 영상에 ‘김수현과 고인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설명을 덧붙였다고 권 씨는 밝혔다.

최근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도 성동경찰서가 불송치 처분했다.

경찰은 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고 주장한 근거로 제시된 생전의 녹취가 조작된 것으로 의심되고, 혐의를 입증할 다른 객관적 증거도 부족하다고 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고(故) 김새론 관련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수현은 대규모 팬미팅으로 해외 활동에 다시 시동을 건다.

필리핀 패션 브랜드 벤치(BENCH)는 김수현이 10월 2일 필리핀에서 팬미팅을 연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필리핀 마닐라 SM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2만 명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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