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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슨 19일 합류 예정' 존스컵 출격 위해 대만 향하는 DB... 이규섭 감...

2026. 08. 11.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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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이규섭 감독은 존스컵을 앞두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는 12일 대만으로 출국, 14일 개막하는 제44회 윌리엄 존스컵에 참가한다.

이규섭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DB는 최근 연습경기와 훈련을 병행하며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곧 대만으로 향해 한국 대표로 월리엄 존스컵에 나선다. 짧은 기간에 많은 경기를 치르는 존스컵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외국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의 합을 맞춰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직 완전체 전력은 아니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은 존스컵 이후 합류 예정이며 최근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도 대만에 갈 수 없게 됐다. 1옵션 외국 선수 헨리

또한 대만에서 19일 바로 합류할 계획이기 때문에 초반부 경기 일정은 아예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규섭 감독은 "아직 훈련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그래도 계획대로 훈련을 하고 있는데 다만 빅 라인업에 대한 연습이 더 필요하다.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할 때도 김보배가 우리 팀에서 뛰기도 하면서 몇 가지를 체크했고 아직 외국 선수가 다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헨리 엘런슨이 들어왔을 때 미리 맞춰놔야 할 것을 계속 확인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DB는 이번 존스컵에서 필리핀과 대만 블루, 일본과 같이 A조에 속했다. 대만 블루의 경우 4강에 자동으로 진출하는 대회 룰이 있기 때문에 필리핀, 일본과 한 자리를 놓고 다퉈야 하는 상황. 필리핀 대표로 나오는 스트롱 그룹 애슬레틱스의 경우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NBA 출신의 224cm 장신 센터 보반 마르야노비치의 합류로 화제가 됐다.

7일 동안 6경기를 치르는 조별 예선의 타이트한 경기 일정 속에 부상 방지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무리한 운영보다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여러 가지 전술 사항을 체크할 것으로 보이는 이규섭 감독이다.

이 감독은 "존스컵 출국하고 헨리 엘런슨이 중간에 합류할 예정인데 이번에 대회 룰이 바뀌어서 대만 팀은 4강에 무조건 진출하게 됐더라. 그래서 한 자리를 두고 우리 조는 필리핀, 일본 팀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 무리해서 경기를 치르기보다는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과 체력, 무엇보다 부상 없이 체크해야 할 사항을 확인한다면 좋을 것이다. 정효근도 존스컵 기간에 국내에서 러닝을 시작할 계획이고 김보배도 아직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가 정해진 게 아니기 때문에 진행 상황을 보면서 맞춰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라인업을 크게 나가는 것도 체크하고 있고 활동량이 많은 최성원이나 이용우, 이윤기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 존스컵을 통해 몇 가지 실험을 하면서 타이트하게 경기가 있기 때문에 안배도 하면서 어떤 게 더 잘 풀리는지 확인하려고 한다. 세 경기를 연달아 치르고 하루를 쉬고 또 경기들이 있다. 무리하게 기용을 하기보다는 지금 시기엔 무엇보다 부상이 없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가서 상황에 맞춰서 운영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에서 선수단과 만날 엘런슨의 경우 일단 몸 상태 체크 후 경기 출전 여부와 출전 시간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우선 만나서 몸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경기에 뛰더라도 많이 뛰긴 힘들 것이고 시차 문제도 존재한다. 출전보다는 팀과 같이 다니면서 미팅이나 훈련에 참여하고 경기는 가급적이면 출전 시간을 정해놓고 호흡을 보는 정도로 만족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합류가 조금 미뤄진 이유가 아내의 출산 관련 부분이었고 나도 충분히 인정하는 바이기 때문에 배려해주려고 했고 서로 양보해서 합류일이 정해졌다. 몸은 잘 만들어왔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혹시 부족하다면 어차피 트레이너들과 코치들이 있기 때문에 훈련도 따로 하는 방향도 생각하고 있다. 일단 면담을 통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이야기했다.

는 최근 팀에 합류해 팀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상태다.

이 감독은 "레이션 해먼즈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몸을 잘못 만들어온 게 아니라 시차 문제가 조금 남아있는 상황이다. 본인은 괜찮다고 더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하체가 100% 상태보다 조금 무거워보였다. 이선 알바노는 전혀 문제가 없다. 연습경기를 출전할 때도 선수는 더 뛰고 싶어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출전 시간을 정해두고 납득을 시키면서 운영하려고 했다. 해먼즈와 알바노 모두 본인의 상태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연습경기 중 나온 정호영의 십자인대 부상은 안타까운 악재다. 이 감독은 선수 본인이 안정을 찾도록 해주는 게 최우선이라며 성공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 감독은 "선수가 비시즌에 의욕적으로 준비를 했는데... 일단 본인의 안정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 수술 전 재활을 미리 한 뒤 2~3주 정도 후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조금 전에 만나서 대화도 나눴다.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본인이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야 하는데 잘 돌아와서 원래 하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나도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DB는 이번 대만행에 외국 선수와 아시아쿼터, 그리고 국내 선수까지 총 1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잔류하는 선수들은 김현호 전력분석코치 주도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 이 감독은 선의의 경쟁을 기대하며 선수들에게 독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감독은 "감독으로서 다 데려가면 좋겠지만 존스컵이라는 대회 운영 측면이 있고 남은 선수들은 김현호 코치와 나눠서 훈련할 예정이다. 이제 선수들이 경쟁에 들어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남은 선수들이 뒤처진 게 아니고 일본 전지훈련과 시즌이 있다. 오늘(10일) 저녁을 먹으면서 박지현 코치와 미팅을 나눌 예정인데 본인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해서 엔트리에 들어오려는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 대만에 가는 14명 선수 중에서도 엔트리 안에 들어가기 위한 노력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선의의 경쟁이 이뤄지는 가운데 선수들이 항상 준비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았으면 좋겠다. 한국에 남는 선수들도 낙담하지 않고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조별예선 결과 따라 21일 순위 결정전 or 22일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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