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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테크놀로지,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인도·태국이 이끌었다

2026. 08. 14. 오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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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정용규 기자 | 세나테크놀로지가 아시아 모터사이클 시장 성장에 힘입어 인도·태국 등 신흥시장에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2년간 인도에서 약 130%, 태국에서 약 60% 각각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아시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늘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55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였다.

아시아 모터사이클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다. 야마하모터는 지난 4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실적에서 태국 34%, 인도 41%, 베트남 110%, 필리핀 4% 판매 증가를 공개했다. 상반기 모터사이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 9643억엔, 영업이익은 88% 늘어 1160억엔으로 역대 상반기 최대였다.

혼다도 지난 5일 발표한 2027년 3월기 1분기 실적에서 아시아 모터사이클 판매량이 475만3000대로 전년 동기 428만4000대보다 약 11% 올랐다고 밝혔다. 인도·브라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모터사이클 사업 영업이익은 1890억엔에서 2339억엔으로 23.8% 뛰었다. 영업이익률 20.5%는 사상 최고치다.

단순히 판매량만 느는 게 아니다. 아시아 라이더들의 소비 방식도 달라졌다. 출퇴근용에서 주말 투어링·그룹 라이딩으로 바뀌면서 헬멧·보호장비·통신기기 등 고가 장비에도 지갑이 열리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주력은 모터사이클용 무선 통신기기다. 메시 인터콤(Mesh Intercom™) 기술로 여러 라이더가 주행 중 실시간 소통한다. 그룹 라이딩이 늘수록 찾는 사람도 는다.

인도는 세계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시장 중 하나다. 중산층이 늘면서 레저형 소비도 올라가고 있다. 태국은 글로벌 모터사이클 브랜드의 생산·판매 기반이 몰린 동남아 핵심 시장이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인도·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모터사이클이 레저와 취미 영역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그룹 라이딩과 프리미엄 장비 소비가 늘면서 세나 제품 수요도 함께 성장하고 있어 아시아 시장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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