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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소식] 고려대 신지영 교수, 한국어학회 '제7회 학범 박승빈 국...

2026. 08. 15.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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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소식] 고려대 신지영 교수, 한국어학회 ‘제7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수상 외

저서 ‘한국어 말소리의 빈도 관련 정보’로 저술 부문 선정

[이뉴스투데이 수도권2취재본부 수도권2취재본부 조석남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국어국문학과 신지영 교수가 한국어학회가 주최하는 ‘제7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저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신지영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은 조선어학연구회를 설립하고 한국어 연구에 평생을 바친 학범 박승빈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박승빈 선생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학술·문화 계몽 단체인 ‘계명구락부’를 창립하고, 고려대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하는 등 애국 계몽과 교육 사업에도 앞장선 바 있다.

매년 한국어 연구와 발전에 큰 업적을 세운 연구자를 대상으로, 저술·공로·신진국어학상 3개 부문 각 1명을 선정·포상(저술 및 공로 부문 1만 달러, 신진국어학상 5천 달러)한다. 그중 신지영 교수는 최근 5년 이내에 출간된 저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저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지영 교수는 저서 '한국어 말소리의 빈도 관련 정보'를 통해 한국어 말소리의 실제 사용 빈도를 체계적·실증적으로 정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해당 저서를 통해 사전 표제어와 실제 발화 자료의 방대한 분량을 다루며, 단순 기술을 넘어 음운, 음절, 원어 정보, 품사 등 세부 기준별 특이 사항을 두루 소개했다.

특히 음운론은 물론 국어학의 여러 분야 및 언어병리학과 한국어정보처리 등 다양한 응용 분야의 후속 연구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현대차 정몽구 재단, 글로벌 아세안 인재 육성 네트워크 구축

(왼쪽부터)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원 비니타 신하 원장,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신재혁 아세안센터장, 현대차 정몽구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동남아시아학 지역교류프로그램재단 마이트리 아웅트윈 이사 [사진=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원장 이진한)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아세안 지역 주요 기관들과 손잡고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한다. 8월 13일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원에서 10개 글로벌 기관이 모여 ‘CMK 아세안 스쿨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의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비롯해 국제기구인 아세안재단(ASEAN Foundation)과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가 함께 뜻을 모았다.

또한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 사회정치학부, 일본 교토대학교 동남아연구소, 필리핀 동남아시아학 지역교류프로그램 재단,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원, 태국 쭐라롱꼰대학교 정치학부와 프라자디폭국왕연구원 등 아시아 각국의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도 대거 참여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정몽구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신재혁 아세안센터장을 비롯해, 비니타 신하(Vineeta Sinha)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원 원장, 마이트리 아웅트윈(Maitrii Aung-Thwin) 동남아시아학 지역교류프로그램 재단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고려대, 온라인 쇼핑 고민 줄이는 리뷰 정보 찾았다

(왼쪽부터) 고려대 미디어학부 백현미 교수(제1저자), UC 데이비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커뮤니케이션학과 고채은 박사과정(공동저자), 경북대 경영학부 이새롬 교수(교신저자) [사진=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미디어학부 백현미 교수 연구팀이 온라인 의류 리뷰 속 정보를 ‘핏 진단적 맥락 단서(fit-diagnostic contextual cues)’로 개념화하고, 실제 착용 사진이 포함된 리뷰가 더 유용하게 평가되는 경향을 확인했다.

키나 몸무게 같은 신체 정보는 ‘어떤 사람이 입었는지’를 알려주고, 실제 착용 사진은 ‘입었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를 보여준다. 소비자는 이 두 종류의 정보를 자신의 신체 조건과 비교해 제품이 자신에게 맞을지를 판단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처럼 소비자의 개인적인 적합성 판단에 직접 도움을 주는 리뷰 정보를 일반적인 상품 평가나 감상과 구분했다.

연구팀은 2024년 5월 아마존 여성 원피스 리뷰 가운데 사진이 포함된 1596건을 분석했다. 리뷰 글에 키·몸무게·신체 치수 등 수치 정보가 있는지, 사진은 실제 사람이 옷을 입은 모습인지 분류했다. 또 리뷰 길이, 게시 기간, 별점, 리뷰어 평판도 함께 고려했다.

다른 조건이 같을 때, 실제 사람이 옷을 입은 사진이 있는 리뷰의 ‘도움이 됐어요’ 표 수는 옷을 바닥에 놓거나 옷걸이에 건 사진 등 비착용 사진 리뷰의 약 2.01배였다. 신체 정보가 적힌 리뷰도 그렇지 않은 리뷰보다 ‘도움이 됐어요’ 표 수가 약 31% 많았다.

고려대 미디어대학과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8월 발간된 소비자행동 분야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Retailing and Consumer Services(IF=13.7)’ 93권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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