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교민 쇼핑 필수 코스
쇼피(Shopee) 오늘만 이 가격, 타임세일 즉시 확인!
할인받기 〉
local
태평양서 항공모함 빼 중동 보낸 미국…중국은 웃는다
2026. 08. 16. 오후 11:31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장기화하면서 미 해군의 핵심 전력인 항공모함 운용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태평양에 배치됐던 항모가 중동으로 차출되면서 서태평양에서 미국의 항모 전력에 일시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중동과 태평양이라는 두 전선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미국의 군사력 운용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해군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태평양을 떠나 중동으로 이동해 장기간 이란전 작전에 투입된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교대할 예정이다.
링컨호는 애초 지난 5월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이란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배치 기간이 연장됐다. 240일 넘게 해상에 머물면서 미 해군 항모의 장기 작전 기록을 새로 쓰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조지 워싱턴호의 이동으로 당분간 서태평양에 미국 항모가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미 해군이 보유한 항모는 11척이지만 한 번에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항모는 2~3척 정도다. 한 척의 장기 배치가 다른 항모의 임무와 정비 일정에도 연쇄적으로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은 중국의 군사력 확대와 대만해협 유사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서태평양에 상당한 해군력을 유지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왔다. 하지만 이란전이 장기화하며 중동 투입 전력이 늘어나고, 중국을 상대해야 할 태평양에서 가용 전력이 줄어드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레그 폴링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동남아시아 프로그램 국장은 “미국이 태평양을 서반구 다음으로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해왔지만 실제로는 그와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주변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최근 필리핀 인근 남중국해의 스카버러 암초 부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구축함이 일본 최남단 오키노도리 인근에서 실사격 훈련을 벌이기도 했다. 필리핀과 일본은 모두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면서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다.
미 항모는 실제 전투력뿐 아니라 미국의 동맹국 방어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수단이기도 하다.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연구원은 중국이 이번 상황을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등에 ‘미국이 서태평양에서 더 이상 압도적 군사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항모의 장기 작전은 함정 운용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링컨호는 240일 넘게 해상에 머물면서 승조원들의 정신건강과 생활 여건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AP에 따르면 미 해군은 장기 작전에 따른 일부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자살 충동 증가 등 구체적 지표가 악화됐다는 주장은 확인하지 않고 있다.
제럴드 포드호 역시 11개월간 배치돼 베트남전 이후 가장 긴 작전을 수행했다. 항모는 장기간 작전 뒤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만큼 무리한 배치가 반복되면 향후 정비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정비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이른바 ‘정비 부채’가 발생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항모 중심의 미 해군 전략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중국이 장거리 대함미사일과 무인기(드론) 전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대형 항모가 오히려 집중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항모에서 출격하는 전투기만으론 현대전의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 해군 내에선 항모 의존도를 낮추고 소형 함정과 잠수함, 무인체계 등으로 전력을 분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해군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태평양을 떠나 중동으로 이동해 장기간 이란전 작전에 투입된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교대할 예정이다.
링컨호는 애초 지난 5월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이란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배치 기간이 연장됐다. 240일 넘게 해상에 머물면서 미 해군 항모의 장기 작전 기록을 새로 쓰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조지 워싱턴호의 이동으로 당분간 서태평양에 미국 항모가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미 해군이 보유한 항모는 11척이지만 한 번에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항모는 2~3척 정도다. 한 척의 장기 배치가 다른 항모의 임무와 정비 일정에도 연쇄적으로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은 중국의 군사력 확대와 대만해협 유사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서태평양에 상당한 해군력을 유지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왔다. 하지만 이란전이 장기화하며 중동 투입 전력이 늘어나고, 중국을 상대해야 할 태평양에서 가용 전력이 줄어드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레그 폴링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동남아시아 프로그램 국장은 “미국이 태평양을 서반구 다음으로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해왔지만 실제로는 그와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주변 지역에서 군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최근 필리핀 인근 남중국해의 스카버러 암초 부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구축함이 일본 최남단 오키노도리 인근에서 실사격 훈련을 벌이기도 했다. 필리핀과 일본은 모두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면서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다.
미 항모는 실제 전투력뿐 아니라 미국의 동맹국 방어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수단이기도 하다.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연구원은 중국이 이번 상황을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등에 ‘미국이 서태평양에서 더 이상 압도적 군사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항모의 장기 작전은 함정 운용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링컨호는 240일 넘게 해상에 머물면서 승조원들의 정신건강과 생활 여건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AP에 따르면 미 해군은 장기 작전에 따른 일부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자살 충동 증가 등 구체적 지표가 악화됐다는 주장은 확인하지 않고 있다.
제럴드 포드호 역시 11개월간 배치돼 베트남전 이후 가장 긴 작전을 수행했다. 항모는 장기간 작전 뒤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만큼 무리한 배치가 반복되면 향후 정비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정비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이른바 ‘정비 부채’가 발생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항모 중심의 미 해군 전략 자체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중국이 장거리 대함미사일과 무인기(드론) 전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대형 항모가 오히려 집중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항모에서 출격하는 전투기만으론 현대전의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 해군 내에선 항모 의존도를 낮추고 소형 함정과 잠수함, 무인체계 등으로 전력을 분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