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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도 ‘왠지 익숙하네’…손서연, 김연경의 길을 간다
2026. 08. 16.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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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점 맹활약, 태국에 3 대 0 승
한국 여자배구에 은퇴한 김연경을 이을 대형 공격수가 등장했다. 지난해 아시아 무대를 평정한 손서연(16·선명여고·사진)은 처음 밟은 세계선수권에서도 또래 세계 정상급 수준의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줬다.
손서연은 16일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17세 이하(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5~8위 순위 결정전 태국전에서 양 팀 최다인 19점을 올렸다. 손서연은 공격으로 17점, 블로킹과 서브로 1점씩을 보탰고 한국은 세트스코어 3-0(25-19 25-15 25-11)으로 이겨 5·6위 결정전에 나갔다.
이번 대회에서 손서연이 쌓은 점수는 8경기 159점이다. 공격 136점, 블로킹 12점, 서브 11점으로 경기당 평균 19.88점을 기록했다.
16일 현재 FIVB 공식 득점 순위에서 라이니 메랍 몬데시 아리아스(도미니카공화국·206점), 소피아 에밀리아 발도(아르헨티나·161점)에 이어 전체 3위다.
손서연은 대회 첫날부터 잘했다. 푸에르토리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공격 24점, 블로킹과 서브로 각각 2점을 올려 무려 28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대만전에서 17점을 기록한 데 이어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상대로 공격 20점을 포함해 23점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탈리아를 3-1로 꺾었고 손서연은 3경기에서 68점을 쌓아 당시 대회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손서연은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도 23점을 보태 한국의 4연승을 이끌었다. 조별리그 마지막 알제리전에서는 1세트만 뛰고도 6점을 기록한 뒤 쉬었다. 손서연 덕분에 한국은 5전 전승, 승점 15점으로 D조 1위를 차지했다. 토너먼트에서도 존재감은 줄지 않았다. 필리핀과의 16강전에서는 공격 13점에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를 각각 3개씩 기록해 19점을 올렸다.
한국은 3-0으로 승리해 대회 첫 출전에서 6연승으로 8강까지 올랐다.
손서연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준 경기는 오히려 한국이 처음 패한 8강 튀르키예전이었다. 평균 신장에서 크게 앞선 튀르키예가 블로킹에서 21-4로 한국을 압도했지만 손서연은 상대의 높은 벽을 뚫고 공격으로만 24점을 뽑았다. 한국은 1-3으로 역전패했지만 손서연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자였다.
손서연은 지난해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 U-16 여자선수권에서 한국의 차세대 에이스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경해여중 3학년인 손서연은 주장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때부터 그에게는 ‘리틀 김연경’이라는 별명이 따라붙었다. 단순히 또래 선수들에 비해 큰 키(181㎝) 때문만은 아니다. 높은 타점의 공격, 강한 서브, 높은 배구 지능과 블로킹 가담 능력을 갖춘 덕분이다. 김연경의 뒤를 이어 한국 여자배구를 이끌 재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손서연은 김연경이 운영하는 장학재단의 장학생이기도 하다. 손서연은 김연경이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만족하지 말고 더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언을 건네자 “이를 마음에 새기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국 여자배구에 은퇴한 김연경을 이을 대형 공격수가 등장했다. 지난해 아시아 무대를 평정한 손서연(16·선명여고·사진)은 처음 밟은 세계선수권에서도 또래 세계 정상급 수준의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줬다.
손서연은 16일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17세 이하(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5~8위 순위 결정전 태국전에서 양 팀 최다인 19점을 올렸다. 손서연은 공격으로 17점, 블로킹과 서브로 1점씩을 보탰고 한국은 세트스코어 3-0(25-19 25-15 25-11)으로 이겨 5·6위 결정전에 나갔다.
이번 대회에서 손서연이 쌓은 점수는 8경기 159점이다. 공격 136점, 블로킹 12점, 서브 11점으로 경기당 평균 19.88점을 기록했다.
16일 현재 FIVB 공식 득점 순위에서 라이니 메랍 몬데시 아리아스(도미니카공화국·206점), 소피아 에밀리아 발도(아르헨티나·161점)에 이어 전체 3위다.
손서연은 대회 첫날부터 잘했다. 푸에르토리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공격 24점, 블로킹과 서브로 각각 2점을 올려 무려 28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대만전에서 17점을 기록한 데 이어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상대로 공격 20점을 포함해 23점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탈리아를 3-1로 꺾었고 손서연은 3경기에서 68점을 쌓아 당시 대회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손서연은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도 23점을 보태 한국의 4연승을 이끌었다. 조별리그 마지막 알제리전에서는 1세트만 뛰고도 6점을 기록한 뒤 쉬었다. 손서연 덕분에 한국은 5전 전승, 승점 15점으로 D조 1위를 차지했다. 토너먼트에서도 존재감은 줄지 않았다. 필리핀과의 16강전에서는 공격 13점에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를 각각 3개씩 기록해 19점을 올렸다.
한국은 3-0으로 승리해 대회 첫 출전에서 6연승으로 8강까지 올랐다.
손서연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준 경기는 오히려 한국이 처음 패한 8강 튀르키예전이었다. 평균 신장에서 크게 앞선 튀르키예가 블로킹에서 21-4로 한국을 압도했지만 손서연은 상대의 높은 벽을 뚫고 공격으로만 24점을 뽑았다. 한국은 1-3으로 역전패했지만 손서연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자였다.
손서연은 지난해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 U-16 여자선수권에서 한국의 차세대 에이스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경해여중 3학년인 손서연은 주장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때부터 그에게는 ‘리틀 김연경’이라는 별명이 따라붙었다. 단순히 또래 선수들에 비해 큰 키(181㎝) 때문만은 아니다. 높은 타점의 공격, 강한 서브, 높은 배구 지능과 블로킹 가담 능력을 갖춘 덕분이다. 김연경의 뒤를 이어 한국 여자배구를 이끌 재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손서연은 김연경이 운영하는 장학재단의 장학생이기도 하다. 손서연은 김연경이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만족하지 말고 더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언을 건네자 “이를 마음에 새기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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