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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배구, 이탈리아에 패해 세계선수권 최종 6위
2026. 08. 17.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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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김연경’ 손서연, 대회 득점 공동 2위 올라
이승여 감독 “한국 배구 위기 아니다...장래 밝아”
칠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U-17 여자 배구 대표팀이 최종 순위 6위로 세계선수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대회 5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점수 1대3(20-25 26-24 20-25 14-25)으로 패해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24로 따냈지만 3, 4세트에서 무너지며 아쉬운 패배를 했다. 하지만 주장 손서연(선명여고)이 블로킹 3개 포함 20점, 장수인(경남여고)이 12점, 이다연(중앙여고)이 8점을 내며 활약했다. 특히 손서연은 이번 대회에서 총 179점을 기록하며 소피아 에밀리아 발도(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이 한국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던 튀르키예를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중국은 3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3대1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 리그를 5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16강에서 필리핀을 잡아내며 6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8강에서 튀르키예에 패했다. 다시 순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잡은 한국은 이탈리아전 패배로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를 마친 뒤 이승여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배구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한국 여자 배구는 곧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금천중 배구부를 지도한 이 감독은 “저출산으로 한국 학원 스포츠 선수층이 얇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 배구의 국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편견”이라며 “선수들의 신체 조건과 경기력, 훈련 환경은 예전과 비교했을 때 매우 좋아졌다. 훈련 방식과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갖춘다면 한국 배구는 국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어린 세대를 잘 육성하면 이들이 새로운 여자 배구의 전성기를 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감독의 전망이다.
이승여 감독 “한국 배구 위기 아니다...장래 밝아”
칠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U-17 여자 배구 대표팀이 최종 순위 6위로 세계선수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대회 5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점수 1대3(20-25 26-24 20-25 14-25)으로 패해 최종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24로 따냈지만 3, 4세트에서 무너지며 아쉬운 패배를 했다. 하지만 주장 손서연(선명여고)이 블로킹 3개 포함 20점, 장수인(경남여고)이 12점, 이다연(중앙여고)이 8점을 내며 활약했다. 특히 손서연은 이번 대회에서 총 179점을 기록하며 소피아 에밀리아 발도(아르헨티나)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이 한국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던 튀르키예를 3대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중국은 3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3대1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 리그를 5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16강에서 필리핀을 잡아내며 6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8강에서 튀르키예에 패했다. 다시 순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잡은 한국은 이탈리아전 패배로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를 마친 뒤 이승여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배구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한국 여자 배구는 곧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금천중 배구부를 지도한 이 감독은 “저출산으로 한국 학원 스포츠 선수층이 얇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 배구의 국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것은 편견”이라며 “선수들의 신체 조건과 경기력, 훈련 환경은 예전과 비교했을 때 매우 좋아졌다. 훈련 방식과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갖춘다면 한국 배구는 국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어린 세대를 잘 육성하면 이들이 새로운 여자 배구의 전성기를 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 감독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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