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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콜, 치과 전화 받는 AI로 시드 투자 받았다

2026. 08. 18.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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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로 걸려오는 전화를 AI가 24시간 대신 받는 서비스 ‘덴탈콜’ 운영사 메디콜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AI엔젤클럽, 씨엔티테크, 테일벤처스, 앤틀러 코리아가 참여했다. 메디콜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영업·파트너 네트워크 확대, 조직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디콜은 전화 응대부터 예약, 상담, 리콜, 환자 관리, 마케팅까지 의료기관 운영 전반을 AI 에이전트로 연결하는 헬스케어 특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첫 제품인 덴탈콜을 시작으로 업무별 AI 에이전트를 늘리고, 이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덴탈콜은 치과 전화 업무 전반을 자동화한다. 예약 접수·변경·취소, 환자 문의 응대, 상담 내용 정리를 처리하고, 점심시간과 야간, 주말에도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 진료 일정과 의료진 스케줄에 맞춰 가능한 시간을 안내해 실제 예약까지 연결한다. 기존 환자 대상 아웃바운드 관리도 지원한다. 스케일링·정기검진 리콜, 치료 후 해피콜, 재내원 안내를 자동화해 신규 환자의 첫 문의부터 기존 환자 사후 관리까지 한 흐름으로 다룬다.

해외에서는 이미 유료 고객을 확보했다. 태국 대형 통신사와 필리핀 대형 의료기관들에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시장 사업성과 현지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를 리드한 최성호 AI엔젤클럽 회장은 “덴탈콜은 실제 치과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AI 기술로 해결하고 있는 서비스”라며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제품이라는 점과 메디콜 팀의 실행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문인욱 메디콜 대표는 “메디콜은 특정 업무 하나를 자동화하는 회사가 아니라, 환자 관리와 의료기관 운영의 각 영역을 담당하는 AI 에이전트들이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협업하는 새로운 운영 방식을 만들고 있다”며 “덴탈콜을 시작으로 의료기관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콜은 국내 치과 시장 경험과 태국·필리핀 유료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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