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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전설과 떠오르는 스타… ‘환상의 짝꿍’으로 뭉쳤네
2026. 08. 27. 오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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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와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26일(한국 시각) US오픈 테니스 혼합 복식 경기 중 환하게 웃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혼합 복식 파트너로 나선 노바크 조코비치와 여자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가 즐거운 표정으로 대화하는 모습이다./AP 연합뉴스
‘테니스 여제’로 불린 세레나 윌리엄스(45·미국)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인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와 보라색 상의를 맞춰 입고 나란히 코트에 섰다. 불과 몇 시간 전 같은 코트에서는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24회) 기록을 보유한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와 여자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득점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필리핀의 ‘테니스 아이돌’ 알렉산드라 이알라(18위)는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4위·캐나다)과 짝을 이뤄 코트를 누볐다.
테니스 팬들이 한번쯤 상상해봤을 장면들이 올해 US오픈에서 현실이 됐다. 26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혼합복식 본선에 테니스 신·구 스타들이 서로 짝을 이뤄 총출동한 것이다.
그동안 정상급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의 핵심인 단식에 집중하기 위해 혼합복식 출전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US오픈이 지난해부터 혼합복식을 하나의 ‘대형 이벤트’로 키우고 상금 규모도 대폭 늘리면서 스타들의 참여가 활발해졌다. 혼합복식 우승 상금은 2024년 20만달러에서 올해 100만달러로 5배 뛰었다. 우승하면 1인당 50만달러(약 7억원)를 받는데, 이는 단식 16강 진출 상금(40만달러)보다도 많다. 혼합복식은 단식 본선 개막에 앞서 26~28일 ‘팬 위크’ 기간에 압축적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정상급 선수들은 큰 체력 부담 없이 실전 감각을 점검할 수 있다.
뚜껑을 열자 이름값이 성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사발렌카-조코비치 조와 이알라-알리아심 조는 본선 1라운드(16강)에서 각각 탈락했고, 윌리엄스-알카라스 조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5·스위스)는 다섯 차례 정상에 올랐던 US오픈 코트에 7년 만에 다시 섰다. 2019년 8강전을 끝으로 무릎 부상 탓에 US오픈에 나서지 못한 채 2022년 은퇴한 그는 이날 이벤트 경기를 통해 모처럼 팬들 앞에서 라켓을 잡았다. 앤디 로딕(44)과 맞붙은 단식 경기에서는 게임 스코어 6대3으로 이겼고, 존 매켄로(67)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로딕-앤드리 애거시(56) 조를 7대5로 꺾었다.
‘테니스 여제’로 불린 세레나 윌리엄스(45·미국)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인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와 보라색 상의를 맞춰 입고 나란히 코트에 섰다. 불과 몇 시간 전 같은 코트에서는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24회) 기록을 보유한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와 여자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득점한 뒤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필리핀의 ‘테니스 아이돌’ 알렉산드라 이알라(18위)는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4위·캐나다)과 짝을 이뤄 코트를 누볐다.
테니스 팬들이 한번쯤 상상해봤을 장면들이 올해 US오픈에서 현실이 됐다. 26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혼합복식 본선에 테니스 신·구 스타들이 서로 짝을 이뤄 총출동한 것이다.
그동안 정상급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의 핵심인 단식에 집중하기 위해 혼합복식 출전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US오픈이 지난해부터 혼합복식을 하나의 ‘대형 이벤트’로 키우고 상금 규모도 대폭 늘리면서 스타들의 참여가 활발해졌다. 혼합복식 우승 상금은 2024년 20만달러에서 올해 100만달러로 5배 뛰었다. 우승하면 1인당 50만달러(약 7억원)를 받는데, 이는 단식 16강 진출 상금(40만달러)보다도 많다. 혼합복식은 단식 본선 개막에 앞서 26~28일 ‘팬 위크’ 기간에 압축적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정상급 선수들은 큰 체력 부담 없이 실전 감각을 점검할 수 있다.
뚜껑을 열자 이름값이 성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사발렌카-조코비치 조와 이알라-알리아심 조는 본선 1라운드(16강)에서 각각 탈락했고, 윌리엄스-알카라스 조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5·스위스)는 다섯 차례 정상에 올랐던 US오픈 코트에 7년 만에 다시 섰다. 2019년 8강전을 끝으로 무릎 부상 탓에 US오픈에 나서지 못한 채 2022년 은퇴한 그는 이날 이벤트 경기를 통해 모처럼 팬들 앞에서 라켓을 잡았다. 앤디 로딕(44)과 맞붙은 단식 경기에서는 게임 스코어 6대3으로 이겼고, 존 매켄로(67)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로딕-앤드리 애거시(56) 조를 7대5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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