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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식품도 수출 주력 품목으로 급부상‥전 세계 홀린 K-컬처 효과

2026. 07. 02. 오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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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수출 실적 달성에는 화장품과 식품의 역할도 컸습니다.

K-컬처 인기에 힘입은 K-소비재 수출이 급증하면서, 이제는 자동차나 휴대전화에도 뒤지지 않는 수출 주력 품목으로 떠올랐는데요.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고, 고르는 고객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입니다.

"오늘 화장을 해보려고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본 기본적인 것들을 샀어요. <쿠션, 컨실러요.>"

"(한국 화장품은) 제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해줘요.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색상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기 때문이죠."

K-뷰티의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외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화장품 수출액은 13억 4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40% 넘게 뛰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액의 20% 수준까지 육박했습니다.

'케데헌' 등 K-컬처 열풍을 탄 식품도 마찬가지.

라면과 조미김 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해외 수요가 늘면서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불닭볶음면이 굉장히 인기 있어요. 고기를 매우 좋아해서 한국식 바베큐를 좋아하고, 떡볶이도 좋아해요."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이 15억 5천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주력 IT 품목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K-컬처 인기에 힘입어 화장품과 식품 등 소비재가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으로 급부상한 겁니다.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수입이 45%나 증가했으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무역수지는 3백61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가 3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상취재 : 임지환 / 영상편집 :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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